패션산업硏, 고밀도 니트 소재 개발
2018-11-12 김희정 기자 hjk@fi.co.kr
브리즈텍스와 공동 개발, 아웃도어 제품 적용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은 초경량 투습방수 필름을 라미네이팅한 고밀도니트를 소재로 한 아웃도어 제품을 개발했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이번 기술개발과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연전용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브리즈텍스(대표 장근훈)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이루어졌다. 직물에서 구현할 수 없는 부드러운 터치감과 유연성을 가진 하이-게이지(High-gauge) 니트를 기재로 사용해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초경량 투습방수 필름을 라미네이팅한 투습방수 기능성 소재를 개발, 아웃도어 제품에 적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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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과제에서 사용된 48 게이지 이상의 하이-게이지 니트는 매우 얇고 부드러운 촉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고밀도 니트에 투습방수 필름을 라미네이팅한 소재는 투습성, 방수성 등의 기능성은 물론 고밀도 니트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신축성과 보온성 및 우수한 드레이프성으로 인해 고성능 스포츠웨어에 적합하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투습?방수 고밀도 니트 소재를 적용한 아웃도어 시제품에 대한 인체 착용 생리적 쾌적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쾌적한 의복 내 기후를 보이며 신체활동에 의해 발생한 땀 또는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직물에서 구현할 수 없는 부드러운 질감과 따뜻함 및 신축성을 가지고 있는 아웃도어용 고부가가치 니트 원단을 개발함으로서, 아웃도어 제품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섬유제품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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