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덴함’, 친환경 패션 이끈다
2018-11-01박상희 기자 psh@fi.co.kr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친환경 상품 출시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에 대한 중국 패션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쉬리(Ochirly)' '파이브플러스(Five Plus)' '미스식스티(Miss Sixty)' 등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친숙한 허지그룹이 전개하는 네델란드 프리미엄 데님 '덴함(DENHAM)'은 올해 8월 친환경 데님을 출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패션산업에 친환경 상품 공급이 늘어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덴함'은 이탈리아 데님 원단 제조업체 칸디아니(Candiani) 의 원단을 이용해 친환경 데님을 선보였다. 칸디아니는 1938년 설립된 데님 원단 분야의 선두업체 중 하나로 '파란색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데님 공장'이라는 명성을 얻은 곳이다.

허지그룹이 선보인 상품은 생산과정에서 에너지 소모와 화학물질 사용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원단 마모를 최소화해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데님이다. 이와 동시에 상품라이프사이클 전반의 과정에서 원단을 비롯한 생산재료를 낭비하지 않고 폐기물까지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팀을 구성했다.

또한 엄격한 검사와 선택을 통해 조건에 맞는 원단 공급업체와 가공업체를 선택해 모든 공급업체가 회사 SCM공급라인 관리 시스템에 접속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원단 구입과 기성복 생산 진도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됐고 원가가 투명해졌다.

패션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은 상품 품질 인증으로까지 이어진다. 허지그룹은 중국방직공업연합회, 광저우검사검측연구원, 선전시품질검사연구원, 톈진방직섬유검사소 등의 품질검사기관과 연계해 상품의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허지그룹 관계자는 "패션기업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출시하는 것과 함께 지구의 공공자원을 보호하는 것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원단업체, 소싱업체, 리테일러까지 모든 부서가 환경 분야에 대해 긴밀하게 고려하며, 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데님 '덴함(DEN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