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 101’의 새로운 시도, ‘무인스토어’
2018-10-17 서재필 기자 sjp@fi.co.kr
1년 6개월 개발 과정 거쳐 22일 공식 오픈
제이앤드제이글로벌(대표 안재영)이 전개하는 'LAB 101'이 국내 최초 24시간 무인스토어를 오픈한다. 17일부터 오픈 프로모션 'PROJECT LAB' 진행 후 22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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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의 부활, 새로운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LAB 101' 무인스토어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무인 결제시스템'을 패션 산업에 적극 적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오픈에는 기획부터 개발 과정을 포함해 약 1년 6개월여간의 기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스토어 운영에 있어 불안요소로 꼽히는 도난 및 보안 문제와 관련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마친 모양새다. 유인 매장과 동일하게 매장 내 CCTV와 의류마다 도난방지택을 부착한 것은 물론 고객들이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를 태그 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LAB 101'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무인스토어가 활성화 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바람 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맞물려 무인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직원들이 상주하는 매장들과 달리 무인스토어에서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편하게 옷을 고르고 피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AB 101'은 이번 무인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효율적인 판매 방식 등을 지속적으로 기획·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온라인 마켓과 오프라인 편집숍을 통한 세일즈 테스트 과정을 거쳐 이번 시즌부터 직영 매장과 백화점, 글로벌 홀세일까지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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