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포럼’ 성료
2018-09-28김희정 기자 hjk@fi.co.kr
서울디자인재단, 윤리적 패션의 인식고취 & 영역확대 일환

서울디자인재단(대표 최경란)이 주최하고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허브가 주관한 ‘2018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포럼’이 국내외 관계자들 3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의 인식고취와 영역 확대를 위하여 마련됐다.   


‘2018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최근 산업 전반에 화두로 떠오른 ‘지속가능성’을 필두로 ‘환경, 노동, 사회 전반의 윤리적 패션’에 대한 사례 발표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부는 ‘창조적 혁신을 통한 위대한 도전과제’와 ‘패션과 지역변화’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2018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포럼의 연사 및 패널들이 포즈를 취했다


영국의 윤리적 패션 포럼(Ethical Fashion Forum; EFF) 탐신 레쥔느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패션산업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리더십이 필요한 때이며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혁신과 변화를 향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클린 베이터 MADE-BY 프로그램 매니저는 윤리적 패션에 대해 지속가능한 패션 공동의 실천을 목표로 한 MADE-BY의 사회·환경문제 해결 가이드라인을 소개하였고,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상무는 소각되기 직전의 의류 및 원단을 업사이클링 하는 래코드의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로써의 철학과 이를 토대로 한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김홍기 패션큐레이터를 좌장으로 탐신 레쥔느 EFF 대표,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상무, 재클린 베이터 MADE-BY 프로그램 매니저, 임선옥 파츠파츠 대표, 김광현 파타고니아코리아 과장이 함께 윤리적 패션에 대하여 토론했다.


‘패션과 지역변화’에서는 다니엘 반더스(Danielle Wanders) 헷 프라테브로 패션 어드바이저는 낙후된 가난한 동네가 패션 산업 지역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발생한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 네덜란드 아른헴의 사례를 발표하였고, 공공공간 신윤예 대표는 서울의 구도심인 동대문의 도심 제조 산업 쇠락을 막기 위한 지역의 생산 커뮤니티 구축에 관하여 발표하였다.


블랙야크 나우 강준석 대표는 의류 사업을 통한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초점을 맞춘 블랙야크 ‘나우’의 사례를 발표하였고, 한국윤리적패션네트워크 이미영 대표는 윤리적 생산 주체의 육성을 위해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강조했다.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 최판규 과장은 글로벌 패션 허브도시 서울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가능 패션 사업의 추진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네덜란드 아른헴 사례를 발표하는 다니엘 반더스

2018 지속가능 윤리적 패션 포럼 현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