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지속가능 이끌 신개념 웹 테크놀로지 선보여
2018-09-28김희정 기자 hjk@fi.co.kr
부직포 신소재 웹 개발에 2600만 유로 투자

오스트리아 섬유기업 렌징그룹이 지속가능한 부직포 제품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웹 테크놀로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렌징은 이번 플랫폼 개발에 2600만 유로를 투자,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오스트리아 렌징 본사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고 시운전을 마쳤다.


현재 대부분의 부직포 제품은 폴리에스테르 또는 폴리프로필렌과 같은 플라스틱 재료로 만들어지며 분해되기까지 수백년이 걸린다. 부적절한 폐기처분으로 인해 부직포 산업은 전 세계 매립지에 환경 문제를 발생시켜 왔다.


새로운 렌징 웹 테크놀로지는 식물성 목재 펄프로 시작하여 100% 연속 필라멘트 리오셀로 만든 부직포를 생산하는 부직포 웹 형성 공정이다. 이 웹은 하이드로 인탱글링 (hydroentangling) 및 니들 펀칭(needlepunching)과 같은 표준 비열적 부직 결합 기술과 통합될 수 있다.


렌징 웹 테크놀로지를 통해 개발된 흡수성이 높은 식물 소재의 부직포는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제조돼 환경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광범위한 표면 질감과 드레이프성 (drapeability)을 갖췄으며 15gsm ~ 80gsm 기본 중량으로 제조돼 생분해성과 청결성 및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렌징그룹의 스테판 도복스키 회장은 “부직포 부문이 현재 핵심 사업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는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혁신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 강력한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렌징 웹 테크놀로지는 기업 전략에 따라 특화 제품에 초점을 맞추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우리는 지속가능한 특화 제품의 혁신을 주도하고 업계 파트너 및 고객에게 보다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렌징 웹 테크놀로지는 부직포 산업의 미래 제품을 위한 플랫폼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의 유연성과 다른 부직포 및 섬유 기술과의 통합 가능성은 고도로 설계된 최종 사용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광범위한 복합재 구조를 개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