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패션 본고장 뉴욕서 K-패션을 수놓다
2018-09-12김희정 기자 hjk@fi.co.kr
지난 7일 컨셉코리아 S/S 2019 개최, 쇼케이스 ‘더셀렉츠’ 오픈

‘컨셉코리아(Concept Korea) S/S 2019(이하 컨셉코리아)’가 지난 7일 오전 11시(미국 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스프링 스튜디오 갤러리 1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김영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함께 K-패션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 뉴욕패션위크에서 컨셉코리아를 진행하고 있다.


더셀렉츠 입점 디자이너 단체 사진


이번 컨셉코리아는 포브스, 뉴욕 타임즈, 월 스트리트 저널, 나일론 등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국내 브랜드 ‘라이’의 이청청 디자이너와 ‘이세’의 김인태·김인규 디자이너가 참가해 런웨이를 꾸몄다.


이어 한콘진은 뉴욕 현지 맨하튼 소호 지역에 창의브랜드 융복합 쇼케이스 공간 ‘더셀렉츠’를 구축하고, 뉴욕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지난 8일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패션 마케팅의 메카 뉴욕에 자리 잡은 더셀렉츠는 한국 패션을 체험할 수 있는 패션문화 허브이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거점으로 마련된 공간이다.

오프닝 행사에는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바이어와 언론, 입점 브랜드 디자이너 등 주요 인사 700여 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전시, 바이어 미팅,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글로벌 비즈니스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더셀렉츠’는 향후 입점 브랜드 대상 ▲컬렉션 전시 및 세일즈 ▲콘셉트 팝업 스토어 ▲마케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더셀렉츠에는 선정 절차를 거쳐 ‘라이’ ‘카이’ ‘더 센토르’ ‘분더캄머’ ‘허환 시뮬레이션’ ‘히든 포레스트 마켓’ ‘노앙’ ‘비욘드 클로젯’ ‘비뮈에트’ ‘소윙 바운더리스’ 등 총 10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융복합 컬래버레이션’의 첫 번째 주자로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과의 협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시작으로 한콘진은 세계적인 K-Pop 스타와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며, 뷰티와 푸드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색다른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브랜드 ‘이세’(좌)와 ‘라이’(우)가 컨셉코리아 런웨이 무대를 장식했다.

브랜드 ‘이세’(좌)와 ‘라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