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도매 플랫폼 '링크샵스', 115억 투자 유치
2018-09-06강경주 기자 kkj@fi.co.kr
알토스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 10개 社 참여

동대문 도매 플랫폼 링크샵스(대표이사 서경미, 서비스명 동일)가 5일 1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알토스벤처스, 포레스트파트너스를 비롯해 테크톤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패쓰파인더에이치, CKD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 인베스트먼트 등 10개 VC가 참여했으며 신주는 2회에 걸쳐 발행됐다.


'링크샵스'는 오프라인 중심이던 동대문 도매시장을 온라인으로 옮겨 혁신을 이뤘다. 현재 의류, 액세서리, 신발을 취급하는 약 7000개 동대문 도매상들이 입점해 170만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월평균 거래액은 100억원을 넘겼다.


'링크샵스'는 도매상들에게는 온라인 판로를 열어주고 소매상들에게는 사입과 배송 대행, 결제 및 세금계산서 처리 업무까지 앱과 웹에서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링크샵스' 전용 카드로 결제시에는 최대 3%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경남권과 충청권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과 경기도 지역까지 당일 배송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어 이용자들은 밤 11시까지 배송비 5500원만 결제하면 주문량에 관계없이 여러 도매상의 상품을 묶음배송으로 익일에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수석은 "'링크샵스'는 보수적인 시장에서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동대문 의류 B2B시장에서 대체불가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 내년에는 북미, 유럽까지 포함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동대문 도소매 사업자들이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히는데 사명감을 갖고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