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문화의 1번지 ‘롸킥스’
2018-09-01강경주 기자 kkj@fi.co.kr
홍대, 대구, 제주까지 전국을 잇는 대표 스트리트 편집숍
스트리트 패션 마니아들이 홍대를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으로 ‘롸킥스’를 꼽는다. 단순 유명 브랜드뿐만 아니라 스케이트 보드, 그래피티 등 서브 컬쳐에 기반한 ‘진짜’ 스트리트 문화를 보여주는 숍이기 때문이다.

롸킥스(대표 정현우)가 전개하는 스트리트 편집숍 ‘롸킥스’는 전국 6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담쟁이덩굴로 덮여 오묘한 매력을 뽐내는 홍대점부터 분위기 있는 카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상수역 #145 매장, 이색적인 제주도 매장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편집숍으로 자리매김했다.

‘롸킥스’는 2012년 겨울 ‘나이키’ ‘조던’ 등의 희귀한 운동화를 판매하는 리셀숍으로 시작했다. 다소 독특한 숍의 이름은 미국 LA에서 유학했던 정현우 대표가 LA와 신발의 은어(KICKZ)를 합쳐 만들었다.

이 때문인지 ‘롸킥스’ 홍대점에는 LA라는 글자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후 2015년 현재의 스트리트 브랜드 편집숍으로 새단장했다.

'롸킥스' 홍대점

'롸킥스' 홍대점

'롸킥스' 홍대점


‘롸킥스’에는 PB ‘아임낫어휴먼비잉’을 비롯해 ‘네스티킥’ ‘해브어굿타임’ ‘본챔스’ ‘쓰래셔’ 등 국내외 200여 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대중적인 인기를 거느린 브랜드부터 타 편집숍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스트리트 브랜드들도 다수 입점되어 있어 스트리트 마니아 층이 자주 찾는 숍이다.


‘롸킥스’는 이색적인 인테리어로도 인기가 높다. 홍대점은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파이프 대를 설치하거나 철제 파이프로 꾸민 조닝이 있을 정도로 스트리트 문화와 맞닿은 모습이다.


정현우 ‘롸킥스’ 대표는 “‘롸킥스’는 스트리트 패션의 뿌리인 서브 컬쳐를 베이스로 한다. 홍대점도 이를 모티브로 꾸미고 유니크한 브랜드를 모으는데 힘썼다. 스트리트 마니아들도 자주 찾지만 스트리트 패션이 대중화되면서 젊은 소비층의 방문도 많다”고 말했다.


상수역에 위치한 '롸킥스' #145

상수역에 위치한 '롸킥스'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