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타트업 '지그재그' 올해 100억 매출 전망
2018-07-23강경주 기자 kkj@fi.co.kr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 장착

크로키닷컴(대표 서정훈)의 앱 '지그재그'가 올해 매출 100억원에 도전한다. '지그재그'는 올해 새롭게 장착한 광고 상품 매출이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BM)을 갖추게 됐다.


패션 스타트업 '지그재그'는 스타일난다, 임블리, 로미스토리 등의 쇼핑몰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여성 소호몰 모음 앱이다. 앱에 접속해 구매할 상품을 선택하면 해당 쇼핑몰로 접속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판매된 거래액만 지난해 3500억원을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간 알토스벤처스 등에서 2회 동안 100억원의 투자를 유지한 크로키닷컴은 올해 새롭게 광고 상품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지그재그'에 입점한 쇼핑몰 들이 앱 메인 검색창에 광고 상품을 올리는 것. 특히 사용자들이 가입시 선택하는 스타일에 따라 상품이 다르게 노출되는 개인화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광고 상품은 앱 상위 노출을 위한 비딩(bidding), 쇼핑몰 이름 등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입점사의 유명세나 자금력이 아닌 상품 만으로 경쟁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UI/UX도 메인 화면에 상단 3개, 하단부터 2개의 상품을 배치해 노출 상품의 클릭률을 고르게 분배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유진 '지그재그' 매니저는 "광고 상품이 입점사, 소비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어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올해 100억원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큰 매출이 없었던 '지그재그'에게는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이 생긴 것"이라며 "앞으로 앱내 결제 기능 등 다양한 방안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그재그'의 광고 상품이 노출되는 상품 검색 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