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건, 플래그십숍 ‘블리네’에 아트 감성 채운다
2018-07-11이채연 기자 leecy@fi.co.kr
유휴공간 작가들에 개방...설치미술작가 김도훈 씨와 협업展

부건에프엔씨(대표 박준성)가 신진 작가들과 협업, 자사 플래그십스토어 '블리네'에 예술적 감성을 불어넣는다. 


'블리네'는 여성 패션 '임블리', 코스메틱 '블리블리'의 브랜드 스토리와 패션, 뷰티, F&B,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 스토어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대 주차장 골목에 첫 선을 보였다.


부건은 오프라인 매장의 유휴공간을 창작공간으로 개방해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고객들에게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먼저 이달 4일 '블리네' 주차공간에 설치미술작가 김도훈씨와 협업한 작품을 공개했다. 프로젝트의 주제는 'Cover Up'. 김도훈 작가는 페인트를 주 재료로 사용해 강렬한 컬러 블로킹, 질감을 표현했고 관계에서 느껴온 감정, 공감,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몽환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부건은 설치작품을 상시 개방하고 오브제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7명의 타투이스트들이 오브제 위에 각자의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한 타투 도안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리네' 주차공간이 설치미술작가 김도훈씨의 작품으로 변신했다.
플래그십스토어 4~5층에 위치한 카페 유올(U'all)에서도 현재 협업 전시를 진행 중이다.
여러 인종, 문화 등이 융합해 동화되는 현상이나 장소를 뜻하는 멜팅팟(Melting Pot)을 콘셉트로 '형태-만남-관계'의 의미를 돌아보는 1, 2차 전시를 기획했다. 1차로 첫 만남을 의미하는 아트토이와 페인팅 작품을 선보였고, 첫 만남 이후 본격적인 관계가 맺어지는 시간과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2차 인물화 전시 '대화: 관계를 맺다'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