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 브랜드 '네스티킥', 주목받는 이유는?
2018-07-03강경주 기자 kkj@fi.co.kr
그래픽 티셔츠 4만장 판매고...SB 서브컬처 브랜드로 브랜딩

하이퍼라운드(대표 민동석)의 '네스티킥'이 론칭 2년 만에 대표 스트리트 캐주얼로 부상했다. 올해 약 4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며 그래픽 티셔츠부터 원피스, 스커트 등 여성 상품까지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으로 뜨면서 급성장 중이다.


'네스티킥'은 이 회사의 메인 브랜드였던 '네스티팜'의 세컨드 브랜드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브랜드 DNA인 서브컬처를 베이스로 보다 젊고 활동적인 무드의 그래픽과 디자인을 출시하며 단번에 1020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올해 4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그래픽 티셔츠. 브랜드 로고인 NSTK를 기반으로 제작한 수십 가지의 그래픽이 인기 요소다. 지난해 출시한 일본 만화 드래곤볼 협업은 타 브랜드와 차별되는 협업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네스티킥'은 여성 소비자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원피스, 테니스 스커트 등을 여성미가 돋보이는 슬림한 핏으로 디자인하고 여기에 브랜드 로고를 테이프 형식으로 가미해 스트리트 무드를 더했다.


김진겸 '네스티킥' 실장은 "'네스티킥'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서브컬처, 특히 스케이트 보드(SB) 문화를 기반으로 시작한 브랜드다. 타깃 고객층에 맞는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가 주효했다고 본다"며 "하이퍼라운드는 스케이트 보드 크루나 선수, 대회 등에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SB 브랜드로서의 이미지와 대중적인 이미지를 절충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스티킥' 원피스(왼쪽)와 그래픽 티셔츠

'네스티킥'과 국내 SB 브랜드 '힙스'의 협업 스케이트 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