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스타그램서 핫한 패션잡화는?
2018-07-03이은수 기자 les@fi.co.kr
‘바이미나’ ‘바이에딧’ ‘새들러서울’ ‘세르쥬포에틱’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정보로 소비자 공감


최근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한 패션 잡화 브랜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자사 홍보나 광고성 글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소통 위주의 게시글로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브랜드의 제품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관리자의 여가, 문화, 여행 등 소비자가 흥미를 가질만한 정보성 게시물이 주를 이룬다.

이처럼 소셜 미디어가 활성화 되면서 시즌에 꼭 들어야 하는 획일적인 잇 백 시대는 저물었다는 것. 단순히 유행을 따르기 보다 브랜드 색깔이 내 취향이 맞는지 고려해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디자이너 잡화 브랜드의 빠른 트렌드와 유니크한 아이템들이 대중들의 공감대를 형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바이미나'


인스타그램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기를 끈 브랜드는 커스터마이징 슈즈 브랜드 ‘바이미나’다.


바이미나위드유(대표 오미나)는 론칭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최근 기준으로 12만명에 달한다. 이 회사 오미나 대표가 직접 신고 찍은 사진은 물론 가족과의 단란한 여행, 일상 사진을 업로드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홍보에 SNS을 적극 활용 중이다.


‘바이미나’가 이처럼 적극적인 SNS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오미나 대표가 SNS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 SNS을 통한 마케팅으로 젊은 고객층은 물론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늘려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오미나 대표는 “노골적인 광고 글은 소비자의 싫증과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사업과 관련 없는 정보성 글을 통해 거부감 없이 브랜드를 광범위하게 노출할 수 있고 소비자의 니즈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미나’는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컬러와 굽을 선택할 수 있는 주문 제작 방식 시스템으로 고객 소통이 필요했는데 SNS 마케팅 전략이 적중한 것. 최근에는 SNS을 통해 브랜드와의 협업 문의가 쇄도, ‘바이미나’와 콘셉트가 맞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에딧'


에딧(대표 오선희)의 ‘바이에딧’ 역시 마찬가지. 인스타그램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패피들 사이에서 급부상 중인 브랜드다.

‘바이에딧’은 독특한 디자인의 아이템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공개해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에딧백은 컬러 조화가 돋보이는 캔버스백으로 수납공간도 많아 실용적, 젊은 층에게 인기다.최근에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비이커와 협업해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고객 맞춤 핸드백 브랜드 새들러(대표 박성민)의 ‘새들러서울’ 역시 인스타그램의 최대 수혜자다. 100%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새들러는 고객이 좋아하는 컬러, 소재, 디자인을 선정해 제작된다. 무리하게 유통망을 확장하지 않아 입소문만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였다.


박 대표는 “론칭 이후 특별한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대중에게 알려졌죠. 그러다 구매하신 고객들이 SNS에 착용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주문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올 초 론칭한 일상의 시적인 순간을 담은 제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브랜드, ‘세르쥬포에틱’ 역시 감각적인 비주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에 나섰다.


서로 다른 취향을 지닌 디자이너, MD,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만나 만들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만든 결과 매력적인 ‘튤립 백’이 탄생, 감각적인 콘텐츠로 SNS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새들러서울'

'세르쥬포에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