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견’, 글로벌 브랜드로 업그레이드
2018-06-12박상희 기자 psh@fi.co.kr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경상북도와 협력해 세계 시장 진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 이하 연구원)이 풍기인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상북도 섬유패션산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풍기인견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것.

인견은 뛰어난 냉감과 통기성으로 여름철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는 소재다. 경상북도에 소재한 영주시 풍기읍은 대표적인 인견 생산지역으로 풍기인견은 국내에서 출시되는 인견 중에서도 특히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현재 풍기지역에서 인견 소재 및 제품을 개발하는 전문업체는 약 30여 곳에 달한다. 하지만 우수한 품질에도 풍기인견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동 브랜드 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중국 광저우 차 박람회에 풍기인견 공동브랜드 홍보관을 개설해 글로벌시장 진출 및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재범 연구원 마케팅지원팀 팀장은 "공동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하여 사업종료 후에도 풍기인견 제조기업 대표단체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에서 브랜드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함께 철저한 사후관리와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