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성과 중심’ 인사제도 개편
2018-06-08이채연 기자 leecy@fi.co.kr
‘직무’ ‘역할’ 중심 조직 변화

세정(대표 박순호)이 인사제도를 대폭 손질했다.
개편의 골자는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한 인사,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직제 개편이다.


이에 따라 이달 1일자로 현행 6단계인 부장 이하 직급체계를 5단계로 축소, 기존 부장과 차장 직급을 매니저로 통일했다. 저성장, 장기근속 시대에 맞춰 승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또 낮은 직급자의 빠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주임 연한은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축소하고, 관리자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과장 연한은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세정은 이번 개편을 통해 역량 중심의 포상제도를 강화했다. 연봉 외 직책수당을 신설, 관리자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발탁 승진을 활성화해 우수한 인재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기로 했다.


세정 박이라 부사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편 취지와 대책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사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과 경쟁 속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직무'와 '역할' 중심의 조직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소통이 가능한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 속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책임과 권한 아래 개개인의 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성장 전략의 변화와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정은 이 밖에 비효율 업무를 줄이는 '업무 다이어트'를 실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