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산업 첨단화 선도한다
2018-06-08박상희 기자 psh@fi.co.kr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성장 위한 R&D 참여 패션기업 적극 모집

패션산업의 첨단화 바람이 거세다.

'나이키'는 나이키 아이디(NIKEID)로 매스 커스터마이징을, '스티치 픽스(Stitch Fix)'는 AI 기반의 커스터마이징 스타일 추천서비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칭다오레드칼라(Qingdao Red Collar)는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도입된 우수 생산공장과 소비자를 1:1로 연결하는 재고 제로의 온라인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아마존'은 인공지능 패션디자이너 기술을, 'IBM'은 인공지능 왓슨이 트렌드 분석 및 상품기획 기술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 중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 이하 패션연)은 패션 R&D 전문기관으로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해 패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활발한 노력을 이어왔다.

먼저 패션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움인 '패션퓨처스(Fashion Futures)'를 통해 글로벌 기술공유를 시작해 5회째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집약해 지속가능한 패션의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앱개발기업 빅데이터기업 디바이스 제작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4차산업혁명 기반기술 A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e) 연관 정부사업 수행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에 패션 기업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킴으로써 기업들의 지속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현재 패션연 연구개발본부는 블랙야크, 좋은사람들 등과 생체신호감지 IoT 스마트의류, 보고·듣고·말하는 융합형 자켓, 해양용 융복합 발열제품, 동작감지 Home IoT 텍스트로닉스, 전자직물 등 첨단융합제품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다양한 부문에서 연구개발 세부 항목을 설정하고, 관련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ICT 융합형 웨어러블 스마트 의류 및 제품 개발 △Smart Factory 구축을 통한 매스커스터마이징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통한 개인화 상품추천 및 구매대행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을 융합한 스마트 쇼핑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스마트 스토어 및 무인점포 △3D 프린팅 활용 커스터마이징 △IoT 및 로봇을 활용한 창고 및 매장관리 △구매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블록체인 등 초간단 안전결제 관련 기술 △패션테크 컨퍼런스 및 전시 등의 분야다.

그 외에도 패션연 연구개발본부는 △고감성·고기능성·인체공학적 섬유패션제품 연구개발 △소재 내구성·쾌적성·관리성 평가, 의류 동작쾌적성·온열쾌적성 평가, 융합분야 전기적 특성분석·융합섬유제품설계 등의 제품성능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김창규 연구개발본부장은 "최근까지 디자인 기술혁신에 집중해 왔다면 디지털 기술혁신에 발맞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사업도 병행 중"이라며 "4차산업혁명과 함께하는 패션의 시대, 디자인과 디자인 기술을 통한 언어로 소통하며 동반성장 하기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함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AICBM작동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