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칸토, 온라인 채널 공략 속도 낸다
2018-06-07이채연 기자 leecy@fi.co.kr
자사몰 고도화 •고객 및 채널 맞춤형 상품 기획
엘칸토(대표 이혁주)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  공략에 초점을 맞춰 온라인 사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1년 이랜드 인수 이후 2014년 흑자전환, 2016년 연 매출 500억, 지난해 700억원을 기록했고, 이중 온라인 매출이 100억 원이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은 만큼 올해는 맞춤형 기획 강화와 자사몰 고도화로 2배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5월 말 현재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다고 밝히고 있다. 



엘칸토가 이달 4일 자사몰을 리뉴얼 오픈했다. 엘칸토는 올해 자사몰 고도화와 고객 및 채널별 맞춤 상품기획을 통해 온라인 매출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200억원대로 키울 계획이다.

엘칸토는 시스템 고도화의 일환으로 이달 4일 자사몰(www.elcanto.co.kr)을 전면 개편했다. 단순한 디자인 개편이 아니라 20~30대 소비자에게 친숙한 쇼핑환경과 맞춤형 프로모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장 큰 변화는 '고객 중심 쇼핑 채널'을 만들기 위한 노력. 브랜드 별로 상품 구성을 세분화, 소비자가 상품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고, '선물추천' '면접구두' 등 이슈에 따라 제품을 추천해주는 '퀵 메뉴' 설계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 전체적인 페이지 디자인은 제품의 신뢰도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화려함 대신 심플하고 감각적인 UI(User Interface])를 적용했다.

엘칸토는 앞으로 모바일 쇼핑환경에 친숙한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각 채널과 대상 소비자에 따라 전용 아이템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지난해 GS숍, 롯데닷컴과 제휴해 출시한 전용 상품 대부분을 완판, 금강에 이어 구두 부문 거래액 2위로 마감했다. 올해 CJ몰, H몰 등으로 채널을 확대하고 N샵, 카카오 스타일샵 등 20대 타깃 영업을 활성화한다. 채널 별 브랜드 운영(온라인은 '엘칸토'와 '엘바이엘칸토', 온라인은 베이직스타일 '인텐스'와 비즈니스 슈즈 '스타지오네' 전개)으로 세부 시장 적중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엘칸토는 자사몰 리뉴얼을 기념, 현재 '우리팀의 오피스룩을 부탁해' '나의 신발장을 부탁해' 등 이벤트와 6월 한달 동안 샌들 구매 시 무료교환 및 할인이 가능한 3종 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