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감성 ‘해리언’, 핸드백 고정관념 깨다
2018-03-15김우현 기자 whk@fi.co.kr
독창적 아트텍쳐 콘셉으로 주목… 뉴욕 이어 국내시장 출사표
뉴욕 감성의 핸드백 브랜드 ‘해리언’이 잡화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올 1월 뉴욕에서 먼저 선보인 ‘해리언’은 지난 달 2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론칭쇼를 열고 국내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 날 행사는 평소 ‘해리언’에 관심이 많은 김민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내 패션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패션쇼와 축하 파티를 즐기는 등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건축과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해리언’만의 독창적 디자인 ‘아트텍쳐(art+architecture)’를 접목한 다양한 2018 S/S컬렉션을 패션쇼를 통해 처음 공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총괄 디렉터인 해리킴은 “기존 명품 브랜드들의 대량생산 틀 속에서는 소비자의 개성이 충족될 수 없다”면서 “이를 존중해 주는 브랜드로서 소비자와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양한 예술 분야 및 장인들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가는데 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뉴욕 맨해튼의 작은 부틱에서 시작된 ‘해리언’은 실용적이면서도 시크한 뉴욕 패션과 건축, 전시예술 등의 모티브를 디자인에 반영해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해리언’만의 위트와 유니크한 아이덴티티로 재해석한 아트텍쳐 디자인을 선보여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인 핸드백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해리킴이라는 예명을 쓰면서 크리스토퍼벨트 수석 디자이너와 공동 디렉팅을 맡고 있는 김형일 대표는 “뉴욕 패션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감성에 시대를 압도하는 컨템포러리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면서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루프탑에서 영감을 받은 간결하고 재치있는 디자인으로 세계 여성들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 있는 패션을 완성 할 수 있는 어포더블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텍쳐 콘셉을 표현한 ‘해리언’ 패션쇼 중에서

(왼쪽부터) 크리스토퍼벨트 수석디자이너, 김민아 아나운서, 김형일 ‘해리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