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뉴욕패션위크 17번째 ‘컨셉코리아’ 개최
2018-02-13김희정 기자 hjk@fi.co.kr
‘그리디어스’, ‘라이’ 시선 집중…뉴욕 패션 주요 인사들 극찬



‘컨셉 코리아(Concept Korea) F/W 2018(이하 컨셉코리아)’가 지난 9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스프링 스튜디오(Spring Studios)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컨셉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 원장 김영준)이 주최하는 행사로 ‘그리디어스(GREEDILOUS)’의 박윤희 디자이너와 ‘라이(LIE)’의 이청청 디자이너가 참가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테마로 한 ‘그리디어스’ 박윤희 디자이너는 꽃과 동물 문양의 패턴을 빈티지하게 표현했으며, 흔히 볼 수 없던 컬러 조합과 대조적으로 매치한 컬러 포인트로 시각적인 색채 감각을 극대화했다.


‘라이’의 이청청 디자이너는 ‘It’s not justICE’를 주제로, 지구온난화로 파괴되고 있는 북극을 소재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북극의 오로라에서 볼 수 있는 네온컬러를 이번 시즌 포인트 컬러인 퍼플, 블루와 조합했으며, 울·코튼·퍼 등 다양한 소재와 믹스매치 해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패션 언론 관계자들을 비롯해 알리샤 키스, 윌 스미스 등과 함께 한 유명 스타일리스트 준 앰브로스(June Ambrose),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 타이 헌터(Ty Hunter) 등도 참석했다. 이밖에도, 뉴욕 편집샵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의 수 림(Sue Lim), FCD 회장 사이먼 콜린스(Simon Collins) 등 총 820여 명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천소현 패션산업팀장은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국 패션의 위상을 널리 알려준 디자이너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하반기 뉴욕에 융복합 쇼케이스 공간 구축이 예정돼 있는 만큼,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알리는 쇼룸 기능과 함께 세일즈 및 컨설팅 지원으로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컨셉코리아’에 참가한 박윤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그리디어스’ 패션쇼

‘컨셉코리아’에 참가한 이청청 디자이너의 브랜드 ‘라이’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