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브레스', 초심으로 돌아간다
2018-01-24 강경주 기자 kkj@fi.co.kr
세컨드 브랜드 '레스핏' 론칭...'BLC브랜드' 재정비
브라운브레스(대표 김우진)의 '브라운브레스'가 올해 턴어라운드를 노린다. 신규 스트리트 캐주얼 '레스핏'을 론칭하고, 가방 전문 브랜드 'BLC브랜드'는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브라운브레스는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을 대부분 정리하고 온라인과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위주로 유통망을 개편했다. 불어난 유통으로 브랜드의 색깔이 흐려졌다는 판단에서다.
상품은 '브라운브레스'에 역량을 집중한다. 브랜드 초창기 인기를 끌었던 서브컬쳐 무드를 한층 강화하고 브랜드의 대표 제품군이었던 가방은 'BLC브랜드'가 아닌 '브라운브레스'로 출시한다. 브랜드의 차별점이었던 문화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B'도 올 봄 공개할 예정이다.
'브라운브레스'의 신규 '레스핏'은 2015년 론칭했던 'BLC브랜드'에 이은 두 번째 신규 브랜드. 애슬레져 콘셉트의 스트리트 캐주얼로 '브라운브레스'와는 차별화를 둔다. 유통은 '브라운브레스'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편집숍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브라운브레스'는 '레스핏' 론칭과 함께 온라인 스토어 리뉴얼도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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