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입점 브랜드 룩북 제작 지원 사업에 30억원 투자
2018-01-08강경주 기자 kkj@fi.co.kr
동반 성장 프로젝트 새해에도 계속

그랩(대표 조만호)의 '무신사'가 중소 규모의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룩북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번 브랜드 룩북 지원 사업은 '무신사'의 동반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사업에 연간 30억원을 투자, 한 해 최대 300개 브랜드의 룩북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그 규모를 5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4년 전부터 입점 브랜드의 생산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판매 수수료외 수익을 쉐어하는 다양한 브랜드 지원사업을 이어왔다.


룩북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시즌의 컨셉 등을 이미지로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광고 촬영에 버금가는 노력과 비용이 들어간다. 그렇다 보니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업체에게는 부담이 크다.


'무신사'는 룩북 제작비용뿐 아니라 제작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지원하여 업체의 부담을 줄여 줄 계획이다. 유수의 모델 에이전시, 전문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모델,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포토그래퍼 등 제작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여름 압구정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확장한 자체 스튜디오도 이번 지원사업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룩북 지원 사업은 연중 4회 시즌별로 진행되며, 무신사 입점 업체라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고, 간단한 내부 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브랜드 룩북 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진행 중인 동반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면서, “중소 브랜드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양질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브랜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신사'가 입점 업체 룩북 제작 지원 사업에 30억원을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