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지코너' 여성 스트리트 패션 루키로 떴다
2018-01-04강경주 기자 kkj@fi.co.kr
지난해 '스타일쉐어'서 3억원 매출

슬레지코너(대표 김선규, 이승엽)의 스트리트 캐주얼 '슬레지코너'가 1020 여성 타깃의 스트리트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슬레지코너'는 '스타일쉐어' 스토어에서 지난해 그래픽 티셔츠 단품으로만 최고 1억원 매출을 올리는 등 여성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2015년 론칭한 '슬레지코너'는 네온사인을 닮은 이색적인 그래픽을 담은 '뮤즈 티셔츠'로 2016년부터 인기를 끌었다. 래퍼 지코, 엑소 백현 등 패셔니스타로 인기가 높은 연예인들의 잇 브랜드가 되면서 4차례 리오더를 진행했고 현재도 새로운 상품으로 재출시되고 있다.


특히 '슬레지코너'는 시각 디자인을 전공한 김선규, 이승엽 대표가 직접 그래픽을 개발하고 있다. 브랜드 고유의 그래픽이 차별성을 가지면서 '슬레지코너' 만의 전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것.


지난해 입점한 '스타일쉐어' 스토어는 '슬레지코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본 채널이다.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소비자가 주를 이루는 '스타일쉐어'에서 매출이 급증, 작년 여름 시즌은 '메스미디어 티셔츠' 단품으로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가을/겨울 시즌에도 스웨트 셔츠와 후드가 꾸준한 판매를 이루며 연 3억원의 매출을 '스타일쉐어'에서 올렸다.


'슬레지코너'는 이에 힘입어 브랜드의 주 타깃을 1020 여성 소비자로 잡고 독특한 그래픽과 여유로운 오버핏에 강점이 있는 여성 스트리트 캐주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엽 대표는 "'스타일쉐어'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브랜드의 방향성을 젊은 여성 소비자가 찾는 브랜드로 잡았다. 타 입점 브랜드보다 판매가는 높지만 디자인과 품질면에서 인정받은 것 같다"라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전문 아이템을 시작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차후 해외 진출과 제품군 확장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슬레지코너' 메스미디어 티셔츠

'슬레지코너' 후드 티셔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