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뱅이' 520억 매출...'제품력, 마케팅'이 만들었다
2018-01-03강경주 기자 kkj@fi.co.kr

제이앤드제이글로벌(대표 안재영)의 '잠뱅이'가 제품력과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지난해 520억원 매출을 달성, 전년대비 5% 가량 성장하면서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잠뱅이'의 매출 기록은 시즌별 특화 아이템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여름 시즌에는 쿨맥스데님과 아이스필드 티셔츠, 겨울시즌에는 기모, 본딩, 밍크데님 제품이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소비자의 체형과 취향을 분석한 40여 종의 핏과 스타일도 주효했다. 신축성과 활동성을 자랑하는 '제이플렉스데님', 열 보존율을 높이는 한편 각선미가 돋보이는 핏의 '밍크진', 대세 아이템 '롱 벤치파카 패딩' 등의 트렌디한 아이템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와 더불어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를 모델로 발탁하고 카카오프렌즈를 제작한 일러스트 작가 '호조' 콜래보 등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마케팅도 한 몫했다. 이를 통해 '잠뱅이'는 노후됐던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 '소미진', '소미 벤치파카' 등 애칭을 탄생시키며 다양한 연령대로 인지도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명일 '잠뱅이' 전무는 "지난해 계절에 맞춘 소재, 디자인의 경쟁력 높은 제품들로 젊은 고객층까지 폭넓게 브랜드를 다시 인지시키는데 주력했다"라며 "내년에도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핏의 아이템을 선보여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잠뱅이'는 올해 효율적인 유통구조와 점당 효율을 높여 140개 매장, 55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잠뱅이'가 지난해 52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