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H, ‘50년 기업 전통 녹였다’
2017-11-01이아람 기자 lar@fi.co.kr
양말 ‘스테이골드’ 선보여
한철호 대표 장녀가 론칭 주도… 삼청동에 1호점 오픈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대표 한철호)가 50년 간 이어 온 기업 헤리티지를 담은 프리미엄 양말 브랜드 ‘스테이골드(STAY GOLD)’를 론칭했다.

'스테이골드'는 1966년도에 수제 등산 양말을 생산하며 기업의 시작을 알린 MEH의 전신 한고상사의 노하우를 담아낸 패션 양말 브랜드. 기존에 찾아보기 힘들었던 섬세한 디자인에 착용감, 통기성 등 양말의 기능적인 면까지 충실히 갖춘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소량 생산 시스템을 통해 몇 천 켤레씩 생산하는 기성품이 아닌, 상품 하나 하나를 수제 양말처럼 높은 퀄리티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스테이골드’ 삼청점 오픈식. 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가 한철호 대표, 그 오른쪽 옆이 장녀 한정민 실장.


디자인에도 차별점을 뒀다. ‘스테이골드’의 전체 상품 중 약 30% 정도는 일본에서 제작되며, 한국에서 찾기 어려운 일본산 특수원사와 디자인 짜임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여성들을 위해 아트를 결합해 선보이는 'REWEAVE 라인', 커스텀 컬처를 지향하는 남성들을 위한 'HOMMAGE 라인', 국제 시장에서 유니크한 스타일의 양말을 수입하여 선보이는 'MORE 라인',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는 'EDGE 라인' 총 4가지로 전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통은 소량 생산 시스템에 걸맞게 볼륨화 보다는 핵심 상권 위주로 소수 정예로 가져간다. 지난달 27일 삼청동에 1호점을 오픈했고 자사몰 전개도 시작한다.


‘스테이골드’ 1호점은 83㎡(약 25평) 규모로, 1층에는 상품 판매 공간과 함께 한 대표의 장녀인 한정민 실장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를 구성했다. 2층에는 라인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객에게 쇼핑과 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회사 한정민 실장은 “소비자에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삼청점은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