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섬유업체, 중동 진출 발판 마련
2017-08-07박상희 기자 psh@fi.co.kr
두바이 현지서 섬유수출상담회 개최…1000만불 규모 상담성과 기대

상담회 전경

경북지역 섬유업체가 중동 시장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 경상북도 두바이 섬유수출상담회'가 지난달 10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두바이에서 열려 경북지역 섬유기업 10개사가 참가해 현장계약 74만달러와 향후 계약예상 약 950만불 등 약 1000만달러 이상의 기대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구일산업, 덕우실업, 명신섬유공업, 신일텍스, 씨엔텍, SK텍스, YD텍스타일, 준텍스, 호신섬유, 화선 등 경북지역 10개사가 참가해 두바이의 글로벌 의류업체인 랜드마크의 '아이코닉' '스프레쉬' '맥스' 등 주요 브랜드를 비롯 약 50개사의 중동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전시기간 중 중동섬유 유통시장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두바이섬유상공협회(TEXMAS)와 협력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지속적인 섬유교역 확대를 위해 섬유단체간 교류협의체 구성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2018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두바이 섬유바이어단의 방문을 협의했다.

경상북도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관계자는 "향후 급변하는 중국 등 주요섬유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섬유기업들이 자체역량강화를 위해 두바이, 이란 등 중동시장을 비롯한 해외마케팅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상북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터키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사전에 철저한 현지시장분석과 바이어에 대한 맞춤형 사전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현지기업 직접방문상담회와 초청상담회를 동시에 개최, 직거래 오더 성과와 비즈니스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의류기업인 두바이 랜드마크 방문상담회 장면

랜드마크 방문상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