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새로운 쇼핑몰이 떴다!
2017-08-07김성호 기자


서울 홍대 상권에 또 하나의 유통 시설이 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홍대역 2번 출구와 연결된 케이스퀘어가 지난 7월 29일 프리 오픈 이후 1일 그랜드 오픈했다. 이곳은 콤팩트한 쇼핑몰의 콘셉에 맞춰 홍대 상권에 가장 잘 어울리는 테넌트(브랜드)만을 엄선해 각 층별로 구성했다고 밝혀 빠른 안착이 예상되고 있다.


전체 지하 3층부터 지상 12층 건물, 층당 면적 990㎡(300평) 규모 안에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6개 층이 리테일 상업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나머지 층은 오피스로 운영된다.


각 층을 대표하는 테넌트로는 지하2층 ‘영풍문고’, 지하1층 SPA 브랜드 ‘탑텐’과 편집숍 ‘바인드’, 지상 1층 ‘나이키’의 조던 라인 전문 매장 ‘조던 홍대’와 디저트 브랜드 ‘벡미당’, 지상 2층 ‘미니소’, ‘올리브영’, ‘휠라’ 헤리티지 전문매장, 지상 3층 카페 ‘C27’, 주얼리 브랜드 ‘누누핑거스’, 지상 4층 SPC그룹의 ‘라그릴리아’ 등이 입점했다.


이 중 나이키의 조던 홍대 매장은 나이키의 제품 라인 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은 농구화 콘셉의 조던 라인을 특화시킨 곳으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전문 매장이면서 국내 첫 매장에 해당한다. 나이키는 이곳을 나이키 매장이라고 하지 않고, ‘조던 홍대’라는 이름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휠라는 홍대 상권에 맞게 헤리티지 전문 매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휠라는 과거 레트로 콘셉을 재해석해 선보인 헤리티지 라인을 통해 20대 전후의 젊은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주얼리 브랜드 ‘누누핑거스’도 케이스퀘어를 통해 국내 첫 매장을 선보였다. 국내 브랜드지만 중국에서 먼저 인기가 올라 상하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1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는 온라인 시장에서 검증을 마치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던 중 고객 타깃이 적중해 이곳 케이스퀘어에 오픈하게 됐다. 한편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영풍문고’는 한달 후쯤 문을 열 예정이다.


케이스퀘어 관계자는 “홍대 상권에 어울리는 브랜드와 신선하고 이슈가 예상되는 브랜드를 우선 입점시키게 됐다”면서 “아직 모든 게 완벽하게 마무리 된 게 아니어서 본격적인 홍보는 이번 가을 시즌부터 진행하게 된다. 입점 브랜드와 홍대 상권을 찾는 고객에게 모두 즐거움을 주는 유통 시설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