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캐주얼에 부는 '역시즌'의 바람
2017-08-07강경주 기자
'커버낫' 다운 파카, 무신사서 주간 판매량 1000개 돌파
'커버낫' 다운 파카가 역시즌 마케팅에 힘입어 무신사 판매랭킹 1위를 기록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에도 '역시즌'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스트리트 브랜드들의 주 유통 채널인 무신사에서 다운 파카, 코트 등이 판매량 상위권에 링크되고 있는 것. 특히 '커버낫'의 다운 파카 제품은 주간 판매량이 1000개에 육박하는 등 무신사 전체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성 캐주얼 브랜드에 견줄만한 물량을 쏟아낸 대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은 재고 소진과 함께 혹서기 매출 잡기로 역시즌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 역시즌 마케팅은 온라인을 통해 합리적 소비를 즐기는 1020 소비자들의 성향도 이에 부합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 유통 채널인 무신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인기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아우터들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특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1주일 동안 진행한 결과 겨울 헤비 아우터들이 인기상품 순위 1위에 랭크될 만큼 반응이 뜨겁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는 배럴즈(대표 윤형석)의 '커버낫'. '커버낫'의 겨울 시즌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울버린 파카와 N3B 파카는 1주일 간 1000장을 판매했으며 브랜드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배 상승했다. 이외에도 '페이퍼리즘'의 모직 코트, '알파인더스트리'의 항공점퍼 등이 뒤를 이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역시즌 기획전은 품질이 검증되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상품은 시즌에 상관없이 판매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다가올 겨울 시즌도 아우터에 집중하는 마케팅과 홍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