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젊은 직원 혁신 아이디어 발굴 앞장선다
2017-08-03최은시내 기자

롯데홈쇼핑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H이노베이터' 1기가 수료식을 가졌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젊은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20~30대 직원들로 구성된 'H이노베이터' 1기 수료식을 가졌다.


H이노베이터는 TV홈쇼핑업계의 성장 정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정관념을 탈피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부임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신정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설한 '미래사업전략TFT'에서 추진 중인 혁신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팀은 책임급 이하 10명 내외의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출범이후 3개월 동안 매주 정기 회의를 통해 4차 산업, 옴니채널 등 미래사업과 연관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등 혁신 과제를 추진했다. 또한 사내 여론이 회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영진과 직원 간의 소통 창구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수료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한 오갑렬 기획부문장, H이노베이터 직원들이 참석해 개선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H이노베이터는 젊은 구성원들의 솔직하고 직관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면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기획됐다"며 "H이노베이터 팀원들이 현재 롯데홈쇼핑이 개선해야 할 점들을 정확하게 지적해 좋았고, 앞으로도 회사 발전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감없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기 H이노베이터팀은 이날 주요 과제로 모바일 앱 시장 성장에 따른 모바일 콘텐츠 개발부터 데이터 홈쇼핑 포지셔닝,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까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개선안을 발표했다. 지난 6월 모바일 앱을 통해 선보인 동영상 큐레이션 서비스 '쇼룸', 롯데원TV의 사용자 편의성 개선, 상품평 서비스 도입 등이 아이디어를 통해 적용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제2기 H이노베이터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팀은 이달부터 3개월 간 글로벌 유통기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객 편의 중심의 시스템 구축, 패션, 가전리빙, 렌탈 등 카테고리별 상품개발 등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개선점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