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사, 1년 만에 2배 성장
2017-07-28강경주 기자 kkj@fi.co.kr
1주년 맞은 여성 무신사…여성 매출 200% 신장세



여성 무신사, 우신사가 론칭 1주년을 맞았다.



1주년을 맞은 여성들의 무신사, '우신사(WUSINSA)'가 빠르게 안착하는 모양새다. 거래액은 2배 성장했고 여성 신규 고객과 입점 브랜드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랩(대표 조만호)이 전개하는 우신사는 무신사의 여성 매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론칭됐다. 특히 별도의 쇼핑몰로 오픈하는 것이 아닌 기존 무신사의 새로운 카테고리 형식으로 선보이면서 주목받았다. 무신사에 접속해 우신사를 클릭하면 핑크 컬러로 디자인된 우신사 페이지로 접속되고 여성 제품을 중심으로 노출되게 한 것.


400여 개의 여성 타깃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무신사는 여성 고객 비중도 45% 수준으로 절반에 가깝다. 조만호 그랩 대표는 론칭 당시 "무신사는 이미 여성 콘텐츠가 충분한만큼 우신사를 통해 여성들을 위한 온라인 커머스임을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신사는 론칭과 함께 단독 상품 출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보이며 인지도를 쌓아갔다. 지난달에는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우신사에서 주로 노출되고 있는 브랜드의 거래액이 전년대비 200% 성장하는 등 성장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


김태우 그랩 차장은 "우신사 오픈 이후 남성 보다 여성 회원의 신규 가입이 더 많아졌고 여성성이 강한 브랜드의 입점이 늘고 있다"며 "무신사는 여성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내셔널, 아웃도어 브랜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늘려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