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컬처로 확 달라진 ‘커먼그라운드’
2017-08-01강경주 기자
스트리트 브랜드·셀렉트숍·라이프스타일·F&B 강화
리뉴얼된 ‘커먼그라운드’가 ‘스트리트 유스 컬처’ 기반의 MD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야말로 환골탈태(換骨奪胎)다.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가 다시금 소비자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올 4월 개점 2주년을 맞은 ‘커먼그라운드’는 ‘커버낫’ ‘세인트페인’ 등 인기 스트리트 브랜드를 강화하고 330㎡(100평)규모의 자체 셀렉트숍, 지역 맛집을 한데 모은 F&B까지 콘텐츠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20대 고객 욕구에 부응했다.

전체의 60%가 교체되며 전방위로 진행된 이번 MD 개편의 핵심은 ‘스트리트 유스 컬처’로 모아진다. 코오롱FnC(대표 박동문)는 2년 전 ‘커먼그라운드’를 오픈하면서 “백화점도, 복합상업공간도 아닌 새로운 개념의 젊고 유니크한 컬처 플랫폼을 표방한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그 연장선에서 이번 리뉴얼은 초심으로 돌아간 MD 구성이 포인트다. 먼저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A동 마켓홀(MH)은 인기 스트리트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1층에는 ‘커버낫’ ‘인사일런스’ ‘보이런던’ ‘스타터’ 등이 새로 입점했으며, 2층은 최근 인기 높은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와 남성 어반 캐릭터 브랜드 위주로 구성했다. ‘프리즘웍스’ ‘유니폼브릿지’ ‘세인트페인’등이 아메리칸 캐주얼 조닝을 이뤘고, ‘바이시리즈’와 함께 지난달 입점한 아웃도어 ‘스노우피크’의 어패럴 라인이 어반 캐릭터 조닝에 자리를 잡았다.

B동 스트리트마켓(SM)은 2층을 전면 교체해 코오롱이 직접 운영하는 ‘커먼그라운드 셀렉트숍’을 330㎡(100평) 규모로 새롭게 꾸몄다. 여기에 ‘해브어굿타임’ ‘oioi’ ‘키르시’ ‘챔피온재팬’ 등 70여 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와 잡지, 음악 등 유스 컬처 콘셉의 다양한 콘텐츠를 입점시켰다. 이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숍 ‘텐바이텐’은 198㎡(60평) 규모로 구성해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과 소품으로 젊은 여성층을 매혹시키고 있다.

오픈 초기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F&B도 한층 강화했다. 미슐랭 2스타 이종국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해산물 레스토랑 ‘자버자버’, 홍대 인기 중식당 ‘한양중식’ 등 유니크한 콘셉의 식당과 지역 인기 음식점이 새롭게 입점해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커먼그라운드’는 이번 리뉴얼에 발맞춰 스트리트 문화를 대변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올 4월 스케이트 보드 크루 데일리그라인드, ‘커버낫’등과 함께 스케이트 보드 파크를 꾸몄는가 하면, 수제 맥주 브랜드 ‘더부스’와 비어위크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8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함께하는 ‘나이트 푸드 마켓’을 개최하고,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미니 전시 및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니크한 70여 개 브랜드로 구성된 ‘커먼그라운드 셀렉트샵’


'커먼그라운드' 마켓홀(MH) 인기 브랜드



세인트페인


스트리트 캐주얼의 루키 ‘세인트페인’. 2층 아메리칸 캐주얼 조닝에 위치해있으며 강렬한 디자인의 아메리칸 캐주얼 제품을 선보인다.





바이시리즈

‘시리즈’의 세컨드 라인인 ‘바이시리즈’의 첫 오프라인 매장. 중저가의 ‘시리즈’ 온라인 상품과 아기자기한 피규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스노우피크

일본 유명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노우피크’의 어패럴 직영점. 국내에선 두번째로 오픈한 정식 매장으로 인도어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스노우피크’ 특유의 의류를 판매한다. 일부 기어 용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