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두띠’, 세계 유명 박물관을 패션에 담다
2017-07-24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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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두띠코리아(대표 이봉진)가 박물관에서 모티브를 얻은 '마시모두띠' 컬렉션을 선보인다.
'마시모두띠'는 지난 21일 청담동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추동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고급 소재와 디자인의 변화, 세심한 디테일 등으로 가치를 더하며, 특히 박물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고딕한 패턴과 컬러감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한다.
여성복 컬렉션 '허미티지'는 러시아 박물관에서 이름을 따왔다.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은 컬러가 사용돼 클래식하면서도 엘레강스한 무드를 풍긴다. 여기에 고대 유물에서 모티브를 얻은 그래픽들이 더해지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마시모두띠'는 액세서리군에 더욱 정성을 쏟았다. '마시모두띠'만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 대표적인 아이템은 해드백으로 와인빛 컬러와 가죽의 질감, 그리고 메탈릭한 디테일이 어우러져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성복은 이탈리아의 주에서 이름을 따와 피사, 루카, 코르토나로 명명했다. 수트 라인인 피사는 130수 면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해 퀄리티를 높였으며, 비즈니스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루카는 푸른빛의 컬러를 많이 사용해 다양한 코디네이션을 유도하고 있다. 카키 컬러가 많이 사용된 코르토나는 캐주얼로 활용하기에 좋은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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