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K-패션 쇼룸 ‘드라마 르돔’ 리뉴얼
2017-07-03강경주 기자 kkj@fi.co.kr
의산협, 기존 쇼룸에 패션-IT 융합기술 접목 CAD∙3D 교육관으로 확장



기존 쇼룸의 역할에 패션-IT 융합기술을 접목해 CAD·3D 교육장으로 확대 개편한 동대문 '드라마 르돔'



동대문 지역에 있는 K-패션 쇼룸 '드라마 르돔(DRAMA LEDOME)'이 7월 3일 리뉴얼 오픈한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이하 의산협)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운영 중인 동대문 K-패션 쇼룸 제1관인 '드라마 르돔'은 기존 쇼룸 역할에 더해 패션-IT 융합기술을 활용한 패턴·샘플제작, 소량생산 연계, 2D·3D CAD교육, 홍보마케팅 분야로까지 영역을 넓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드라마 르돔'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의류산업과 접목시켜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의류기획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들면 YUKA CAD와 CLO 3D 프로그램을 활용한 고부가 상품의 패턴·샘플 개발 및 상담, 그리고 3D 가상샘플 제작교육, 촬영 스튜디오 무상대관 서비스 등이 실시된다.

또 의류제조 기술전문가를 상시 배치해 고부가 상품의 2D·3D패턴·샘플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 2D패턴의 3D 무상 변환 및 출력, 기획의류에 적합한 제조공장 매칭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특히 SNS 기반 의류생산 비즈니스 플랫폼(App. Sewing Now)과 연계, 시간과 비용 절감을 통해 보다 쉽게 제조공장과의 매칭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자이너 및 섬유 패션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D CAD(YUKA CAD)와 3D CAD(CLO 3D)를 무상으로 교육한다. 수강생의 수준을 고려해 1:1 맞춤형으로 2D패턴·3D 가상샘플제작과 활용법, 가상 패션쇼 제작을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 등의 교육도 진행된다. 또한 고가의 3D 가상샘플제작 프로그램 구매가 어려운 업계 사정을 고려, 교육과 상관없이 누구나 CLO 3D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드라마 르돔' 안에 가상샘플제작 열람실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김왕시 의산협 이사는 "창의적 의류 제조기술 및 IT기술의 융합을 통한 고부가 의류개발 플랫폼인 '드라마 르돔' 구축을 통해 향후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 소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드라마 르돔'이 국내 의류봉제산업과 상호 연계되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국의류산업협회는 '드라마 르돔' 운영을 필두로 패션봉제 실습교육, 모듈 생산시스템  보급, 봉제협동조합 지원 등 다양한 패션봉제 지원정책을 펼치는 한편, 봉제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지차제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관련업계 지원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