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포토와의 협업, 비용 부담 덜어야죠"
2017-07-06박상희 기자 psh@fi.co.kr
이태민 ‘인디스튜디오’ 이사
이태민 ‘인디스튜디오’ 이사


“네트워크 플랫폼을 활용한 포토그래퍼와 소비자의 연결은 이미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미국에는 ‘피어리스닷컴(fearless.com)’이, 인도에는 ‘캔버라(canvera)’ 앱이 관련 시장을 개척한 리딩기업이자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곧 연결 플랫폼이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태민 ‘인디스튜디오’ 이사는 미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사진 관련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국내로 돌아온 후 멋진 감각을 가진 포토그래퍼와 그에 대한 니즈가 있는 소비자 사이에 연결 고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인디스튜디오’를 기획했다. 특히 전문 포토그래퍼를 통해 자사 제품을 보다 멋지게 촬영해 최종 소비자에게 소개하고픈 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종 결과물을 공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인디그래퍼 중에는 ‘챔피온’ ‘엘레쎄’ ‘빈폴’ ‘마리끌레르’ ‘크로커다일레이디’ 등을 담당한 임영훈 작가, ‘비비안’ ‘빈폴액세서리’ 등을 촬영한 안성수 작가 등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도 적지 않습니다. 이들을 섭외해 룩북을 찍기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인디스튜디오’를 통하면 전문 포토그래퍼와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업 취지에 공감해준 덕분에 가능한 일이죠.”

국내 네트워크가 안정화되면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포토그래퍼를 손쉽게 섭외해 어디서든 인화 및 출력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스템에서는 사진을 찍고, 선택한 사진을 보정하고, 인화나 출력하는 것에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지나치게 높은 비용이 시장 성장이 커지는데 장애가 되고 있는 거죠. 하반기에 앱이 개발되고 전국을 넘어 세계 각지의 포토그래퍼들과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지금보다 부담 없이 전문가에게 사진 찍히는 것을 즐기는 층이 늘어나 포토그래퍼와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