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오브드림즈’, 제주 칠성로에 활력 불어넣다
2017-07-06김성호 기자 ksh@fi.co.kr
패션·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선도하는 핫 플레이스로

신유통 브랜드 ‘씨티오브드림즈’가 6월 23일 그랜드 오픈하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노후화된 건물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변화시킨 이곳은 MD파워와 집객력을 발휘하며 제주 칠성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사진은 ‘씨티오브드림즈’ 제주점 전


도심형 신유통 브랜드 ‘씨티오브드림즈’가 최근 제주시 핵심 상권 중 하나인 칠성로에 출점,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씨티오브드림즈(대표 정주현)는 그간 노후화돼 제 기능을 못하던 비버리힐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패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유력 브랜드를 한데 모아 핫 플레이스를 탄생시켰다.

지난달 23일 그랜드 오픈한 ‘씨티오브드림즈’ 제주점은 지상 1~3층까지 3개 층에 자리잡았다. 층당 면적은 1320㎡(400평), 전체 영업면적은 3960㎡(1200평)다.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1~2층을 우선 오픈했고, 3층은 추후 F&B와 미용실 등 고객 편의 시설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4층과 5층은 이미 각각 패밀리레스토랑, TBS 사무실로 임차가 완료돼 자연스럽게 유동성을 확보했다. 

MD는 젊은층과 여성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 상권 상황에 맞춰 이들을 위한 시설과 브랜드를 구성하는데 주력했다. 1층에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편집숍 ‘원더플레이스’를 비롯해 슈즈 멀티숍 ‘핫티’, 핸드폰 액세서리 ‘디자인스킨’, 모자 아이템이 강한 캐주얼 ‘뉴에라’, 주얼리 ‘클루’, 캐주얼 ‘니’ 등이 입점했다. 이달 말에는 스포츠 시장 태풍의 눈으로 꼽히는 ‘언더아머’가 가세한다.


◇ 상권 특성 맞는 영 & 트렌디 캐주얼·여성 MD

2층은 여성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특화했다. ‘제시뉴욕’ ‘피그먼트’ ‘밀스튜디오’ ‘리스트’ 등 세련되고 가격접근성이 높은 여성 캐주얼과 함께 가성비 가방 대표 브랜드 ‘폴스부띠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양키캔들’, 카페 ‘커피에 반하다’를 구성했다. 커플 고객을 겨냥한 컨템포러리 캐주얼 ‘크리스크리스티’와 캐릭터 캐주얼 ‘젠’ 등 남성복도 균형을 맞추고 있다. 이어 구매력이 높고 패션감도가 높은 3040 여성을 대상으로 한 중가대 여성복 브랜드 3개를 추가 입점시킬 계획이다.

오픈 첫 주 ‘씨티오브드림즈’ 제주점의 성적은 기대 이상이다. 첫 주말인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입점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펼쳐 몰려든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매출은 양일간 ‘원더플레이스’ 2500만원, ‘핫티’ 2900만원, ‘크리스크리스티’ 700만원, ‘제시뉴욕’ 950만원, ‘클루’ 750만원 등 각 브랜드마다 전국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씨티오브드림즈는 이랜드 출신으로 상권, 영업, M&A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해 온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2015년 설립했다. 세계 최고 수준 카테고리킬러형 전문몰을 목표로 2015년 12월 건대 스타시티 쇼핑몰 내에 1호점을 오픈했고, 이번 제주점이 2호점이다. 향후 다점포화, 전국 유통망 구축 계획을 세우고 있다.




‘씨티오브드림즈’

슈즈멀티숍 ‘핫티’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