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태극당' "우리에게 콜래보란?"
2017-07-05강경주 기자 kkj@fi.co.kr
이의현 ‘로우로우’ 대표, 신경철 태극당 전무

“송월타월과의 콜래보는 섬유업계 큰형님과의 조우”


◇ 이의현 ‘로우로우’ 대표


이의현 '로우로우' 대표


어느날 문득 우리나라 전국민이 누구 나 알고 있고, 제품도 사용해본 브랜드 와 협업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수 브랜드의 노하우도 배우고 친근하게 소비자와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사실 그런 제품은 있 어도 브랜드를 찾기는 어렵다고 봤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송월타월’이 바로 그런 브랜드였다. 갓난아기든 노인 이든 소시민이든 부자든 누구나 수건을 쓰고 한번쯤은 ‘송월타월’을 써봤을 것 이다. 협업 제안도 먼저했다. 수건은 딱히 非패션도 아니다. 송월 타월은 섬유가 원재료인 수건을 68년 동안 만들고 판매해온 섬유 업계의 ‘큰 형님’이다. ‘로우로우’가 추구하는 가치, ‘오랫동안 지속되는 브랜드’와도 결이 통한다. 송월타월의 반 세기를 넘는 긴 역사를 더 멋지고 가치 있게 표현하고 자 했다.






“빵집이 베이커리 브랜드로 거듭나는 순간”


◇ 신경철 태극당 전무


신경철 태극당 전무


태극당은 3년 전 새로운 브랜딩을 위해 새 BI와 폰트를 개발하고 매장 내부 리모델링도 단행했다. ‘브라운브레스’와 콜래보도 그 연장 선상에 있다. 콜래보로 확실히 젊고 트렌디한 소비자 방문이 늘어나면서 브랜딩과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됐다. 소비자에게 태극당이 단지 오래된 빵집이 아니라 하나의 제과 브랜드라는 점을 각인시킬 수 있었고, 태극당 고유의 컬러나 그래픽을 개성 있는 패션 제품으로 풀어냈다는 것이 특히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