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함께, 고객과 함께
2006-03-14정인기 기자 ingi@fi.co.kr

세계와 함께, 고객과 함께
◇ 김평원 SG위카스 사장

지난 40년간 섬유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세계물산이 에스지위카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에스지위카스는 지난해 9월 ‘글로벌 패션리더’란 비전을 천명한 후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맞는 기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의 일환으로 최근 회사명을 바꿨으며 지난 22일에는 C.I 선포식을 가졌다.

김평원 에스지위카스 사장은, “‘고객의 함께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패션리더’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 에스지위카스는 국내 최대 의류 수출업체란 세계물산의 자부심과 고객의 욕구에 부합하는 패션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미래비전을 함께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내수 브랜드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며, 빠른 시일 안에 중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35% 수준인 내수사업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쏘위카스」 등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고 기존 브랜드도 인력과 유통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외형과 이익을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가을에 선보일 「바쏘위카스」는 정장 기준 20만원 안팎의 중저가 남성복이며, 캐주얼 비중이 높은 남성 토털 브랜드. 또 「바쏘」도 캐릭터 정장으로 리뉴얼을 단행하며 가격은 30만원 안팎의 중가대로 내렸다.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가격을 내리는 대신, 볼륨을 키워 이익을 늘리겠다는 것이 김 사장의 생각. 또 에스지위카스는 다음 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프리뷰인상하이’ 참가를 계기로 중국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옴파로스」 「바쏘」 「ab.f.z」 등 자가 브랜드가 모두 참가하며 파트너를 통한 라이센스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김 사장은 회사의 비전 달성의 목표 연도인 2006년에는 6천400억원의 매출과 260억원의 경상이익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물산은 지난 19일 제4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에 관한 의결을 통과시켰으며, 에스지위카스(SGwicus)는 세계(SeGye)와 고객과 함께(With Customer)의 약어에서 비롯됐다. 고객과 함께하는 고객 지향주의 회사를 추구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에스지위카스측 설명.

에스지위카스는 지난해 3천379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으며 올해는 4천907억의 매출과 165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