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 필드 위 패셔니스타를 꾼꾼다
2017-03-27 강경주 기자 kkj@fi.co.kr
인플루언서 강희재와 콜래보 마케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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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골프웨어 ‘왁(WAAC)’이 인플루언서를 통한 SNS 마케팅에 주력하며 젊은 골퍼층 공략에 나선다.
골프를 즐기는 고객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TV CF 등을 통한 전통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고객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 그 일환으로 이번 시즌부터 온라인 패션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업타운걸’의 강희재 대표와 협업으로 온라인 홍보를 시작한다. 강희재 대표는 약 12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파워 인스타그래머이자 온라인 쇼핑몰 1세대 선두주자로, 지난 10여년간 온라인 쇼핑몰 업타운걸의 대표를 맡고 있다.
‘왁’은 강희재 대표가 자신만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선정한 26개 상품을 제안하는 이벤트를 기획해 "왁, 강희재를 만나다" 라는 타이틀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강희재 대표가 선정하고 코디한 ‘왁’ 스타일은 큐롯(스커트)과 니삭스, 토트 점프수트 등 여성적이면서도 심플한 제품으로, 스포츠웨어의 로망을 이뤄주는 스타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4월 7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왁’ 전국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 구매고객에 한해 3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왁’의 로고가 새겨진 캡을 증정한다. 또 강희재 대표가 추천하는 ‘왁’ 스타일은 직접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업타운걸’에서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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