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 2017 새해 시작은 '글로벌'
2017-01-20 박상희 기자 psh@fi.co.kr
파리 ‘메르시’ 편집숍서 팝업, ‘안드레아 크루’와 콜래보 등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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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가 패션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다양한 활동으로2017 새해를 활기차게 열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는 프랑스 유명 편집숍인 '메르시'에 18일부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프랑스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안드레아 크루'의 컬렉션과 디자이너 서병문의 '비뮈에뜨' 컬렉션에도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메르시' 편집숍은 매달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달은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다양한 상품을 전시한다. 이에 업사이클링 의류 브랜드로 '래코드'가 참여하게 된 것. '래코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손쉽게 업사이클링을 소개할 수 있는 '리나노(RE;nano)' 상품을 비롯하여 총 4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래코드'는 스트리트 패션의 트랜드를 이끄는 '안드레아 크루'의 2017년 봄 시즌 컬렉션에 콜래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안드레아 크루'의 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해당 상품은 파리와 서울 이태원의 '시리즈코너'에서 동시 판매를 진행한다. '래코드'는 이태원 '시리즈코너'에 별도의 팝업 및 디스플레이 공간을 설치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삐띠워모'에서도 '래코드'를 볼 수 있었다. '래코드' 론칭 후 세 시즌을 함께 한 서병문 디자이너의 '비뮈에뜨'가 11일 '래코드'와의 콜래보레이션 상품 10개 스타일을 컬렉션으로 선보인 것.
한경애 상무는 "'래코드'는 브랜드 론칭 이후 전시나 트레이드쇼, 어워드 등에 주로 활동하며 한국의 업사이클링을 알리는 데에 주력해왔다"며 "'래코드'는 지속가능한 패션의 확산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예정으로 이번 이태리, 프랑스 등 글로벌한 활동은 '래코드'의 상품 자체를 직접적으로 알리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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