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전년대비 27% 매출 상승
2016-11-23 박상희 기자 psh@fi.co.kr
'탑텐'이 올해 전년대비 27%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국내 SPA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탑텐'은 감각적이면서도 베이직한 아이템을 제안하며 국내 SPA 리딩 브랜드로 우뚝 섰다. '탑텐'의 이러한 성장세는 가성비(가격대비품질)가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불황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 특히 '탑텐'은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과 성별에 무관하게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최근 '탑텐'은 리얼 구스다운 상품을 1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리얼 구스다운은 덕다운 상품에 비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데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목 베개 형태의 패커블 기능도 추가돼 간편하게 휴대도 가능해 활용성이 강화됐다.
'탑텐' 담당자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소재와 충전재 등을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브랜드의 경쟁력을 갖추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겨울을 맞아 SPA 브랜드로는 드물게 최고급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리얼구스 다운 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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