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내년 봄 신규 ‘질스튜어트 스포츠’ 주목
2016-11-21 김성호 기자 ksh@fi.co.kr
백화점, 점주 대상 사업설명회 열고 베일 속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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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2017년 봄시즌 론칭하는 '질스튜어트스포츠'를 공개했다.
그동안 내부 품평회를 거친 검증된 상품을 토대로 지난주 서울 신사동 LF 라움 지하 컨벤션룸에서 백화점 바이어와 대리점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여행, 운동 등 활동적인 여가와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25~35세 남녀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이날 '질스튜어트스포츠'는 러닝, 요가, 레저스포츠 등 퍼포먼스 라인부터 애슬레저 라인까지 전 상품군을 선보였으며, 전체적으로는 캐주얼과 스포츠를 융합한 '슬로우스포츠'라는 새로운 조닝의 상품군을 비중있게 다뤄 시선을 모았다.
전체 상품에서 캐주얼 비중이 55%, 스포츠는 45%의 비율로 구성되지만, 전체의 90% 상품에는 기능성 소재가 적용돼 스포츠 브랜드라는 정체성이 분명하도록 강조했다.
유통망은 백화점과 가두 대리점을 병행한다. 2017년 상반기 20개 하반기까지 50개점을 목표로 세웠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가격이 동일한 '원프라이스' 정책을 필쳐고, 유통 형태별로 기획 상품을 20%정도 유지해 유통망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다.
한편 '질스튜어트스포츠'는 바쁜 대도시에서의 일상 곳곳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며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운동하는 뉴요커들의 합리적인 스포티즘을 근간으로 한다.
'나이키 NSW', '아디다스 오리지날' 등의 캐주얼 라인에서 볼 수 있었던 간결하고 세련된 스타일에 니트나 메쉬 등 변칙적인 소재의 접목을 통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인 제품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시장을 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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