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롭’,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난다
2016-11-18 박상희 기자 psh@fi.co.kr
신상품 품평회서 아쿠아 라인과 함께 애슬레저 라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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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롭'이 라인업을 대폭 확장하며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밸롭'을 전개하는 GTS글로벌은 지난 1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17년 봄·여름 시즌 신상품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날 품평회에서 '밸롭'은 기존 대표 제품인 아쿠아슈즈와 올 여름 시즌 새롭게 선보인 래시가드 등의 아쿠아 제품과 함께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일 워킹화, 트레킹화, 우븐슈즈, 스포츠웨어, 잼삭스, 잼플랫 등의 제품을 제안했다.
'일상을 아우르는 밸롭'을 콘셉으로 진행된 이번 품평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아쿠아랜더'. 올 1월 열린 유럽 최대의 스포츠·아웃도어용품 박람회 이스포 뮌헨의 'ISPO AWARD Gold Winner' 수상작이기도 한 '아쿠아랜더'는 오리발을 닮은 독특한 물갈퀴 형상의 디자인을 특색으로 하는 제품이다. 물갈퀴 모양의 앞코는 수중에서 추진력을 제공하면서도 물 밖에서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아 수륙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그 외의 아쿠아슈즈 또한 기존 3D 나염 방식이 아닌 PVC, 신세틱, 엘라스틱 밴드 등 새로운 소재를 사용해 더욱 견고하고 퀄리티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래시가드는 매시소재 등을 사용해 건강한 몸매를 더욱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드러낼 수 있도록 보강했다.
애슬레저 열풍에 발맞춰 스포츠웨어와 잡화 부분도 새롭게 시도됐다. 요가와 필라테스에 활용하기 좋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잼삭스' '잼플랫' 제품은 쿨맥스 소재를 활용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강화해 가성비를 높였다. 새롭게 출시하는 워킹화와 트래킹화는 통패턴 니트 소재와 매시 소재로 가벼움은 물론, 시원한 통기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첫 선을 보인 스포츠웨어 제품에는 바디라인을 강조하는 그래픽과 절개를 활용해 기능성과 패션을 모두 잡았다.
손대원 대표는 "국내외 20여 개 국가에 아쿠아슈즈를 선보이며 아쿠아 영역에 특화된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오면서 살펴보니 좀 더 다양한 영역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와 유통망의 니즈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템과 카테고리를 다양화해 세분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것과 함께 토탈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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