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스 골프’, 첫해 70개 유통망 확보한다
2016-10-07 김성호 기자 ksh@fi.co.kr
6일 론칭행사, 220여명 참석 성황
합리적인 골프 웨어 '트레비스 골프'가 힘찬 비상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온유어패럴(대표 박성용)은 6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론칭쇼를 열고, 2017년 S/S 시즌에 본격 전개하는 '트레비스 골프'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온유어패럴 임직원을 비롯해 예비 대리점주, 협력업체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비스 사업 설명회 및 패션쇼, 2017년 비즈니스 전략 등을 공개하는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날 '트레비스'는 골프웨어 DNA에 '합리적인 가격'과 '누구나 편하게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웨어' 콘셉트를 더한 리포지셔닝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골프 브랜드와 철저히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워 캐주얼·스포츠 어덜트 고객까지 아우르는 확장성을 갖춘 비전을 제시했다.
'트레비스'의 이번 론칭 행사에서는 라이프스타일 골프 브랜드로서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과 함께 한번 비행을 시작하면 쉼없이 두 달간 지구를 한 바퀴 돈다는 알바트로스 영상을 통해 '트레비스'의 이상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이어 진행된 패션쇼에서는 라이프스타일 골프 캐주얼 '골드 라인(Gold Line)', 트렌디한 캐주얼 '화이트 라인(White Line)', 모던 시크 골프 스포츠룩 '블루 라인(Blue Line)' 등 다양한 2017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전속모델 소유진
그 중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골드 라인은 캘리포니아의 컬러와 감성으로 고급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캐주얼 웨어를 제안했다. 비비드한 레드·네이비·옐로우를 메인 컬러로 'LOVE' 모티브와 다양한 그래피티 패턴과 로고를 적용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이트 라인은 화이트·네이비·카키·오렌지 등의 컬러웨이로 세련되고 도시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고급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블루 라인은 블랙 앤 화이트의 모노톤에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줬고, 절제된 라인과 유니크한 패턴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였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찾은 전국 핵심상권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개설 상담도 병행해 하루만에 5개 매장이 현장에서 계약서를 작성했고, 15개 매장은 계약을 확정하는 등 20개 유통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성용 온유어패럴 대표는 "트레비스는 저성장 시대에 소비자가 원하는 가성비 좋은 골프 브랜드이자, 아웃도어의 대안을 찾는 어덜트 고객에겐 진입장벽이 낮은 캐포츠 브랜드"라며 "론칭 첫해인 2017년에는 70개 유통망에서 15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고, 5년내 200개점 1000억원 볼륨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브랜드 전속모델인 소유진 씨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상품 설명회와 패션쇼를 직접 참관하는 등 '트레비스'의 출발을 축하했다.
트레비스 1호점을 계약한 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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