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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0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 나상연 다음까페 ‘디키스 마니아’운영자

대전대학교 패션디자인 비즈니스학과에 재학중인 나상연 씨는 「디키스」 마니아다. 가지고 있는 옷의 3분의1 정도가 「디키스」 제품이다. 가방, 모자, 팬츠, 티셔츠, 신발까지 아이템별로 소유하고 있다.

나 씨가 처음 까페에 가입하던 2년 전에는 단순히 브랜드가 좋아서 디키스 까페를 찾았다고 한다.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까페의 장점인 것 같아요. 저도「디키스」 상품에 대한 정보와 사이즈 조언, 「디키스」 옷을 더 예쁘게 입는 법 등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올리는 게 재밌더라구요.”

나 씨는 「디키스」 신상품이 나오면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져다 까페에 올리기도 한다. 또 새로 나온 상품이 가까운 매장에 없을 경우, 명동 매장에 문의를 해 택배로 상품을 구매할 만큼 「디키스」 마니아라고 한다. 까페에서 인연을 맺게 된 명동점 매니저에게 도움을 받는다고.

나 씨가 활동하고 있는 「디키스」 까페는 전국 매장의 위치와 전화번호, 신상품 소개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질문과 답변, 매장 방문 후기, 입었던 옷을 사고파는 코너도 활성화되어 있다. 매장 방문 후기에는 그 매장 직원이 리플을 달아 점원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브랜드 홈페이지보다 활성화되어 있지만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르죠. 또 친목을 위한 커뮤니티와도 성격이 다른 것 같아요. 까페에 가입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일반 회원은 물론 다른 운영자들도 아직 만나본 적이 없어요. 단순히 「디키스」를 좋아하고 내가 아는 걸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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