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모델 알렉사 청, '오브제'의 새 얼굴로
2016-08-30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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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모델 알렉사 청이 SK네트웍스의 여성복 브랜드 '오브제'의 2016 F/W 시즌 브랜드 뮤즈로 발탁됐다.
알렉사 청은 우월한 몸매는 물론 감각적인 패션 감각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워너비 모델로 손꼽혀왔다. 특히 중국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동서양을 넘나드는 오묘한 매력을 보유해 많은 브랜드들의 뮤즈가 되기도 했다. '멀버리'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딴 '알렉사' 백을 출시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알렉사 청은 최근 모델 외에도 에디터,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남다른 센스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오브제'는 '액세서블 페미니티'를 모토로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감성은 유지하되 실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새로운 브랜드 콘셉에 부합하는 '럭셔리 데일리 룩'의 선두주자인 '알렉사 청'을 이번 F/W 시즌 뮤즈로 기용하게 됐다.
'오브제'는 영국 런던에서 광고 촬영을 진행, 뮤즈인 알렉사 청의 라이프와 스타일을 통해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즐기는 엣지와 럭셔리를 담아냈다. 알렉사 청은 그녀의 공간과 모든 삶의 순간에 함께하는 '오브제' 스타일을 통해 평범한 공간과 일상의 순간 속에서도 자신의 럭셔리한 감성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오브제' 마케팅 관계자는 "알렉사 청은 광고 콘셉을 정확히 이해하고 브랜드의 감성과 분위기를 완벽하게 연출해냈다"면서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본인만의 카리스마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하며 촬영을 적극적으로 리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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