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마켓 지속성장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2016-09-01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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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마켓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가려면 어떤 전략으로 시장을 마주해야 할까? 브랜드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의 대표 가두점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묘안을 찾아보자.
Q1. 최근 주요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골프웨어 마켓이 아웃도어 마켓을 대체하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본사와 점주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팁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Q2. 골프웨어 마켓의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묘수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Q3. 최근 가두상권에서 시장흐름을 주도하며 향후가 기대되는 골프웨어 브랜드를 거론해 주세요.
전성찬 ‘까스텔바쟉’ 죽전점 점주
1. 아웃도어 브랜드가 집중했던 대형 직영점보다는 효율이 좋고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대리점 형태의 가두점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소비자들은 백화점 브랜드라는 이미지보다는 브랜드 자체의 이미지와 상품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2. 가격, 품질, 디자인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춰나가며 항상 새로움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돼야 합니다.
3. ‘까스텔바쟉’ ‘와이드앵글’ ‘타이틀리스트’
도태선 ‘까스텔바쟉’ 대구성서점
1. 상품의 카테고리를 늘려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골프라는 스포츠 자체가 이제는 4계절 스포츠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비수기를 위한 가벼운 상품군을 확보한다면 꾸준한 매출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2. 브랜드의 제품을 입고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케팅이 더욱 늘어나야 합니다. 라운딩을 통해 노출되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고객들에게는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3. ‘와이드앵글’ ‘까스텔바쟉’
박춘희 ‘까스텔바쟉’ 광주상무점 점주
1. 골프장 라운딩은 물론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시티웨어로 발돋움 해야죠. 아웃도어와는 달리 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가능한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골프웨어의 기반은 결국 스포츠 웨어이기 때문에 기능성과 실용성도 잊지 말아야죠.
3. ‘타이틀리스트’. 화려하고 패션성이 강한 ‘까스텔바쟉’과는 달리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선동 ‘JDX’ 덕소삼패점 점주
1. 시장 상황에 맞는 운영 정책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현재와 같이 침체된 시장에서 골프 브랜드들이 약진하고 있는 것은 과감한 세일 정책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2. ‘JDX’의 경우 멀티스포츠로 변경하면서 골프만이 아닌 캐주얼과 애슬레져 상품까지 볼륨이 늘어났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양한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상품전략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3. ‘와이드앵글’ ‘까스텔바쟉’. 최근 떠오른 이 2개 브랜드는 곧 이월 상품이 투입된다면 성장의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윤택 ‘JDX’ 문정점 점주
1. 가두점 위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골프브랜드에게는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 툴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고객의 기억에 남기 쉬운 가두점이 성장하려면 홍보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죠.
2. 캐릭터와 디자인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일상복으로 착용 가능한 복합적인 브랜드가 돼야 롱런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JDX’ ‘디즈니골프’. ‘디즈니골프’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이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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