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소’로 글로벌 유통혁명 이끌어야죠
2016-08-15 이연희 기자 lyh@fi.co.kr
24개국 1500개 매장 운영 중… 18일 신촌에 한국 1호점 오픈
선원규 미니소코리아 부사장
“블루투스 스피커가 2만원, 보조 배터리가 1만원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제품 디자인을 살펴보고 성능까지 꼼꼼히 테스트해본 후 가격표를 보신다면 더욱 놀라실 거에요. 이미 해외의 많은 고객들은 디자인, 가격, 품질에 세 번이나 놀라 제품을 양손 가득 사들고 갑니다. ‘미니소’는 이 3가지 중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라이프스타일 SPA 브랜드라고 할 수 있죠.”
미니소코리아 운영 총괄을 맡고 있는 선원규 부사장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중국의 자본과 소싱력, 일본 및 북유럽 디자이너가 작업한 디자인이 결합돼 탄생한 ‘미니소’ 제품은 이미 24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며 중국에만 1500개 매장이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모든 게 1년 반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최단 기간에 빠른 확장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니소’를 전개하는 미니소인터내셔날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자금, 사업권, 관리 전 영역을 담당해 표준화된 매뉴얼로 전 세계 상권 및 매장을 전개하기 때문이다.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유니클로’ ‘자라’ 등도 이같이 하나의 매뉴얼로 매장을 관리하고 있다.
“매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디자인과 MD 구성은 유행에 민감한 시장 특성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어요. 디자인 ‘미니소’는 소형 가전제품·미용·완구·패션잡화 등 10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베스트 중 베스트 상품만을 선별해 지역 상권에 맞는 MD를 구성하고 짧은 주기로 공급함으로써 고객층에게 재밌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을 터. 보통 두 시즌 전부터 디자인을 고안하고 샘플 제작에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미니소’의 경우에는 디자인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제품 연구·생산은 R&D 센터에서, 디자인 개발의 경우 100여 명의 일본, 북유럽 디자이너가 맡아 진행한다. 또한 자체 개발된 상품은 전 세계 1500여 매장에 동시 납품되기 때문에 만 단위로 대량생산이 이뤄진다. 중간 유통 단계도 없을 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도 타 브랜드에 비해 높다.
“디자인, 생산, 판매가 각각 분리되는 것이 아닌 유통까지의 전 과정이 ‘미니소’에서 이뤄지게 되는 것이죠. 그럼 최고 품질의 제품을 최저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라이프스타일 분야 새로운 유통 혁신을 이루는 첫 사례가 될 것입니다.”
선 부사장은 국내 유통은 백화점, 쇼핑몰이 주도를 해왔지만 앞으로는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한 전문점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게 된다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어떤 디자인에 품질로 선보이느냐가 중요하게 될 것이다. ‘미니소’는 자체 개발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소싱은 약하지만 디자인이 우수한 국내의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전시켜 풍부한 콘텐츠를 구성하고자 한다.
“현재는 ‘미니소’ 상품만 판매하고 있지만 미니소인터내셔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추후에는 디자인력이 뛰어난 한국의 기업 제품을 전세계 ‘미니소’ 매장에 공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미니소코리아가 중간 채널 역할도 하는 것이죠. 현실화 된다면 ‘미니소’는 머지않아 모두가 인정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는 8월 18일 신촌에서 첫 번째 오프라인 ‘미니소’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오프라인 매장 12개 오픈을 목표로, 현대, 타임스퀘어, 두타 등 대형 유통사와 시기와 규모를 협의 중이다. 또한 ‘미니소’ 브랜드 최초로 한국에서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으로, 국내의 많은 소비자가 쉽게 다양한 ‘미니소’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2만원, 보조 배터리가 1만원이라면 믿으시겠어요? 제품 디자인을 살펴보고 성능까지 꼼꼼히 테스트해본 후 가격표를 보신다면 더욱 놀라실 거에요. 이미 해외의 많은 고객들은 디자인, 가격, 품질에 세 번이나 놀라 제품을 양손 가득 사들고 갑니다. ‘미니소’는 이 3가지 중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라이프스타일 SPA 브랜드라고 할 수 있죠.”
미니소코리아 운영 총괄을 맡고 있는 선원규 부사장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중국의 자본과 소싱력, 일본 및 북유럽 디자이너가 작업한 디자인이 결합돼 탄생한 ‘미니소’ 제품은 이미 24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며 중국에만 1500개 매장이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모든 게 1년 반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최단 기간에 빠른 확장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니소’를 전개하는 미니소인터내셔날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자금, 사업권, 관리 전 영역을 담당해 표준화된 매뉴얼로 전 세계 상권 및 매장을 전개하기 때문이다.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유니클로’ ‘자라’ 등도 이같이 하나의 매뉴얼로 매장을 관리하고 있다.
“매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디자인과 MD 구성은 유행에 민감한 시장 특성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어요. 디자인 ‘미니소’는 소형 가전제품·미용·완구·패션잡화 등 10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베스트 중 베스트 상품만을 선별해 지역 상권에 맞는 MD를 구성하고 짧은 주기로 공급함으로써 고객층에게 재밌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을 터. 보통 두 시즌 전부터 디자인을 고안하고 샘플 제작에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미니소’의 경우에는 디자인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제품 연구·생산은 R&D 센터에서, 디자인 개발의 경우 100여 명의 일본, 북유럽 디자이너가 맡아 진행한다. 또한 자체 개발된 상품은 전 세계 1500여 매장에 동시 납품되기 때문에 만 단위로 대량생산이 이뤄진다. 중간 유통 단계도 없을 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도 타 브랜드에 비해 높다.
“디자인, 생산, 판매가 각각 분리되는 것이 아닌 유통까지의 전 과정이 ‘미니소’에서 이뤄지게 되는 것이죠. 그럼 최고 품질의 제품을 최저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라이프스타일 분야 새로운 유통 혁신을 이루는 첫 사례가 될 것입니다.”
선 부사장은 국내 유통은 백화점, 쇼핑몰이 주도를 해왔지만 앞으로는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한 전문점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게 된다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어떤 디자인에 품질로 선보이느냐가 중요하게 될 것이다. ‘미니소’는 자체 개발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소싱은 약하지만 디자인이 우수한 국내의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전시켜 풍부한 콘텐츠를 구성하고자 한다.
“현재는 ‘미니소’ 상품만 판매하고 있지만 미니소인터내셔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추후에는 디자인력이 뛰어난 한국의 기업 제품을 전세계 ‘미니소’ 매장에 공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미니소코리아가 중간 채널 역할도 하는 것이죠. 현실화 된다면 ‘미니소’는 머지않아 모두가 인정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는 8월 18일 신촌에서 첫 번째 오프라인 ‘미니소’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오프라인 매장 12개 오픈을 목표로, 현대, 타임스퀘어, 두타 등 대형 유통사와 시기와 규모를 협의 중이다. 또한 ‘미니소’ 브랜드 최초로 한국에서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으로, 국내의 많은 소비자가 쉽게 다양한 ‘미니소’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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