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앤라운지’ 회색 도시에 산책을 선사하다
2016-07-11 강경주 기자 kkj@fi.co.kr
'루즈앤라운지'의 올 F/W 컬렉션은 일상에서 벗어난 숲 속의 향긋한 내음이 가득했다.
SK 네트웍스가 전개하는 어드밴스드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브랜드 '루즈앤라운지'는 지난 6일 경복궁역 아름지기 갤러리에서 F/W 시즌 컬렉션과 함께 네 번째 브랜드 프로젝트 컬쳐 라운지 '한가로운 산책'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루즈앤라운지'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F/W 시즌 콘셉 '미라지(un mirage)'를 식물과 한옥을 통해 도시에서 느끼는 한가로운 산책으로 풀어냈다.
1층의 갤러리는 갈대와 라벤더 등을 직접 심은 숲길로 꾸며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산책길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해질녘의 석양, 유유히 흐르는 강물 등 대 자연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자연의 소리를 더해 그 감동을 더했다.
2층에 마련된 한옥 공간에는 현대 건축에서 영향을 얻은 '루즈앤라운지' 브랜드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선보였다. 한옥이 갖는 정적이고 유연한 선과 구조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가진 '루즈앤라운지'의 백이 조화를 이루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장에는 '루즈앤라운지'의 뮤즈인 배우 전지현이 올 F/W 신제품인 '벨라 브릭' 모델을 착용하고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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