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만드는 방송 ‘혜라양장점 시즌2’ 첫방송
2016-05-23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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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문채널 동아TV가 패션 DIY 프로그램 ‘혜라 양장점’ 시즌2를 론칭하고, 19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시작했다.
MC는 가수이자 DJ로 활약하고 있는 호란이 맡았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호란은 2014년 DIAF에서 ‘패션드레이핑 과정’을 수료한 인연으로 MC로 초대됐다.
지난 해 방송된 혜라양장점 시즌1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직접 만들기’를 시연하는 신개념 패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LF계열의 전문패션스쿨 DIAF 교수인 혜라(본명: 이혜라) 디자이너가 하이앤드 컬렉션을 재해석해 합리적 가격에 제작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새로 개편된 시즌2에서는 혜라 디자이너와 MC 호란이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사연을 접수받아 ‘특별한 옷’을 만들어 선물할 예정이다. 1화에서는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추보늬씨가 작품 전시회에서 입을 의상을 의뢰, 이에 따른 디자인 및 제작 과정이 방영된다. 혜라 디자이너는 전시회 주제인 ‘60년대 프랑스 파리 패션 스타일과 몬드리안 작품 재해석’에 맞춰 허리가 강조된 플리츠 스커트에 몬드리안 작품의 색감을 접목한 의상을 제안했다.
이후 조경 설계사, 플로리스트, 가방 디자이너 등 다양한 신청자의 사연이 매주 목요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연 신청은 동아TV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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