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복 기술로 만든 ‘지오투’ 수트 발사
2016-03-29 강하나 기자 khn1@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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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남성복 '지오투'가 스페이스 수트를 출시한다. 스페이스 수트는 외부 환경변화에 따라 열을 흡수하거나 발산하는 상변환 물질이 포함된 아웃라스트 기능을 안감에 사용해 항상 쾌적함을 유지시켜 주는 기능성 수트다. '지오투'는 따뜻해지는 봄 시즌에 맞춰 도심 속에서 활동적으로 업무를 보는 비즈니스 맨을 위한 수트를 제작하게 됐다.
아웃라스트 기능은 외부온도가 상승하면 사전에 체온 상승을 인지해 열을 흡수하고, 반대로 외부온도가 내려가면 흡수한 열을 방출함으로써 체내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미국 우주 항공국이 우주 탐사를 위해 개발한 기술로 주로 아웃도어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스페이스 수트는 기본 라펠 디자인에 패턴 행커치프를 더해 기능성과 스타일도 잡았다. 투버튼 디자인과 슬림핏의 수트는 젊은 감각을 살렸다. 컬러는 블랙, 네이비, 그레이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2만원부터 62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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