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론’, 국내 패션 피플도 사로잡나?
2016-03-28 박상희 기자 psh@fi.co.kr
유럽 하이엔드 백 브랜드 국내 론칭
유럽 패션 피플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엔드 백 브랜드 ‘더본론(THE VOLON)’이 국내에 론칭했다.
‘더본론’은 지난 25일 서울 청담동 편집숍 레어마켓(RARE MARKET)에 정식 론칭을 알리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팝업스토어에는 2016 S/S 컬렉션과 지난 1월 파리에서 새롭게 선보인 2016 F/W 컬렉션뿐만 아니라 레어마켓(RARE MARKET)의 익스클루시브 라인이 공개됐다.
이날 ‘더본론’의 국내 론칭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적인 패셔니스타 미로슬라바 듀마(MIROSLAVA DUMA)가 처음으로 내한해 국내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더본론’은 지난 2014년 파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밀라노, 도쿄 등 세계적인 패션 도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하이엔드 백 브랜드. 프랑스 철학가 ‘장 자크 루소’가 사용한 ‘집합의지(Le Volont? De Tous)’에서 유래한 개인의 취향을 뜻하는 ‘VOLONT?’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 이름처럼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함을 강조하는 ‘더본론’은 최상의 가죽과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매 컬렉션마다 차별화된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즌별로 까다롭게 엄선한 트렌드 컬러를 과감하게 차용한 컬러 콤비네이션과 프린지 장식들이 핵심 아이덴티티로 손꼽힌다.
한편 ‘더본론’은 지난 1월 밀라노 유명 편집숍 엑셀시오르(Excelsior)에서 2016 S/S 컬렉션을 선보인 후 세계 각지의 핫한 편집숍에 순차적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른 패션 도시를 제치고 서울이 그 두 번째 도시로 선정되어 이날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전세계 패션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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